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할 영화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투어라 생각됩니다.
터프한 Eva와 그녀의 동료들. 이분들이 우리의 5시간 여행동안 음식과 음료 등 각종 서비스를 책임져 줍니다. 또한 대화의 상대가 되어 주지요.
물론, 여러분이 고전적인 우드보트에 탑승하는 날 어떤 국적의 여행객들과 함께 하게될지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날의 조합(?)에 따라 배의 분위기가 달라질테니까요.
항구에 몇 개 안되는 wood boat입니다. 배에 탑승하자마자 각자 인사를 하며 무제한 음료와 주류가 제공되고 배의 아래층 주방에서는 계속 음식을 만들어 제공합니다. 맛있는 저녁식사 또한 준비되고요.
날씨가 좋거나 안 좋거나 이 크루즈여행은 나름대로의 멋이 있습니다. 바다 위 선상위에서의 국제적인 만남이 이루어지는거죠. 영어에 서투르면 조금 피곤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성격이 좋으시면 너무너무 활기찬 만남과 시간이 될 겁니다.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시간들이죠.
크루즈를 세워놓고 근처 섬들도 투어하고 가까운 해변으로 카약을 운전해 다녀오기도 하며 바다 한 가운데서 수영도 합니다. 다소 비싼 금액을 지불하지만 결코 아깝지 않은 보트투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