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역에서 정말 가깝다. 하지만 건물 전체가 호텔이 아니었기 때문에 입구 찾기가 힘들었음. 제일 아쉬웠던 점은 체크인이 늦은 밤 21시 너머였다. 이른 시간에 체크인 했으면 어땠을까. 하여튼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아무도 방까지 안내해 주지 않아서 제가 짐을 들고 객실까지 갔습니다. 바로 객실은 찾을 수 있었지만 전등을 어떻게 켜는지 몰라서 잠시동안 씨름하다가 어둠속에서 전화기가 있는 곳 까지 걸어가서 프런트에 전화까지 했습니다. 지금까지 제대로된 호텔에서는 체크인하면 객실안내와 설비설명을 안 해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좀 당혹스러웠습니다. 이용설비, 미니바, 차, 커피 등은 무료인지 가까운 편의점은 어디 있는지 문의할 점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확인하는 문에 달린 렌즈 구멍 위치가 너무 높아서 까치발을 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았습니다. 슬펐어요. 나이가 들어서 그렇게 몸을 일으켜 세우지 않으면 보이질 않는 구나 싶어서 슬퍼졌습니다. 객실의 고저스한 분위기나 동경역을 바로 위에서 볼수 있다는 건 정말 좋았습니다. 풀장도 29층에서 즐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잠옷은 주부용 사이즈가 있어서 여유있게 펄럭펄럭 거리는 느낌은 아주 좋아요. 욕조에 몸을 담그기도 했는데 깊고 미끄러지지도 않아서 편히 바쓰타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조식은 일식을 먹었는데 맛은 약간 매운편, 커피도 좀 써서 한마디 해줬으면 좋았을 걸. 제일 이른 시간에 가서 일까 사람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프레시주스가 2곳에나 배치되어 있어서 레스토랑 담당자에게 말해줬습니다. 아메니티로 록시탕이 놓여 있었던 점은 아주 기뻤습니다. 아침에 프런트에서 여러 가지 물어볼게 있었는데 종업원 수가 적어서 다 물어볼 수 없었어요. 비행기 변경 건을 물어봤는데 후쿠오카 호텔은 그 장소에서 변경해줬는데 여기는 전화번호를 알려줘서 제가 직접 했습니다. 숙박요금이 좀 하는 편인데 그런 서비스면에서는 불충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음..이쪽에서 먼저 부탁하기 전에 무언가를 해주는 서비스 정신은 부족하다고 할까요. 후쿠오카에서는 길이나 관광지를 물어보면 반드시 호텔 고유의 지도를 꺼내서 메모해가면서 설명해 줍니다. 상당히 알기 쉬운 지도였지요. 동경은 넓어서 알기도 어렵고 길가는 사람들에게도 묻기가 쉽지 않아 의지할 곳은 호텔밖에 없는데 말이에요. 확실히 말하자면 규슈에서는 각각의 몇분의 1의 가격으로 짐을 운반해 주거나, 길 안내 등을 확실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호텔에 놓인 고객의 목소리 등을 적을 수 있는 종이도 찾을 수가 없어서 이곳에 이렇게 쓰게 됐습니다. 구두를 깨끗하게 닦아 주신 점은 고마웠습니다. 더 좋은 호텔이 되길 기대하며 또 이용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