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4일간 숙박 했는데 다시 이용하고싶은 곳입니다.
* 좋았던 점*
①예약할 때 객실 설명란에 「에스프레소 머신 완비」라고 쓰여있었는데, 없길래 프론트에서 물어보니 다음날 갖다주었습니다. (물론 무료) 에스프레소 컵이랑 두명이서 4∼6잔정도 마실수 있는 캡슐 포장 커피가 딸려 있었고 매일 리필을 해주더군요. 덕분에 방에서 맛난 커피를 마시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②위치는 정말 좋습니다. 지하철 Piccadilly Circus에서 가까움에도 불고하고 정말 조용합니다. 도보 4, 5분 거리에 미쓰코시 재팬 센터가 있는데 거기서 일본 식재료, 과자, 도시락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었습니다.
③침대는 지금까지 숙박했던 호텔 중에서 최고였습니다.
확실치는 않지만 이불도 오리털이 들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④로비랑 객실, 욕실 인테리어 디자인은 클래식하면서도 지금껏 본 적 없는 참신한 것이었습니다.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분들은 호텔 안을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듯.
⑤욕실에 수건이 많이 놓여있어 좋았고 세면대 아래에 타월 바구니가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세세한 부분에도 신경을 쓴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욕실의 여닫이 문은 디자인이 우아하긴해도 좀 불편했습니다.
⑥피크닉 바구니
시크 피크닉이라고 하는, 피크닉 바구니가 포함된 숙박요금이었습니다.
24시간 전에 부탁하면 원할 때에 받을 수 있습니다.
바구니 속에는 버킷, 포테이토 샐러드, 생선 퍼티, 피클, 머스터드, 마요네즈, 버터, 샌드위치, 키슈, 쿠키, 큰 포테이토 칩, 미네랄 워터, 쥬스와 와인이 2인분씩 들어 있었습니다. 성인 세명이서 먹었는데 전부 다 못먹을 정도였습니다. 나이프, 포크, 접시, 천 냅킨, 피크닉의 때 잔디에 까는 체크 무늬의 크로스(방수 됨)도 딸려 있었습니다.
⑦비지니스 센터에서 무료로 PC를 사용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조금 안좋았던 점*
①프론트 여직원에게 홍차 전문점”Wittard”가 어딨는지 물어보니, 얼굴을 찌푸리며 스펠링이 뭔데요? 라고 하더군요.
스펠링을 알려줬는데 발음이 안좋아서 그랬는지 옆 동료에게 거기 무슨 가게지? 라고 묻더군요.
영국의 일류 호텔의 리셉션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둘만한 가게라고 생각하는데다, 이쪽을 무시하고 동료에게 묻는 태도가 실망스러웠습니다. 다른 직원들은 모두 예의가 발랐었는데말이죠.
②다른 분들도 언급한 점이지만, 냉장고는 음료수를 꺼내는 동시에 자동으로 계산이 되어버립니다. 개인용 음료를 넣어두고 싶어도 공간이 없어서 불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