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로 관광차 이용・디럭스룸(조식포함) 390유로・선정이유: 베를린에서도 차분한 느낌의 오성호텔이란 점. 로비 사진의 이미지가 좋았다는 점. 젠다르멘광장(Gendarmenmarkt)과 가깝다는 점. 보통의 디럭스룸 가격에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젠다르멘광장을 내려다볼 수 있는 방을 배정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들었기에.
・숙박 후 감상
1. 입지: 확실히, 젠다르멘광장 바로 옆이더군요. 브란덴부르크문(Brandenburger Tor)에서는 천천히 걸어도 20분 정도일까요. 프리드리히거리(Friedrichstrasse)와는 가깝답니다. 지하철이랑 버스는 이용하지 않았기에, 교통편은 잘 모르겠네요.
2. 건물과 분위기: 외관은 눈길을 끌만한 것은 없지만, 로비는 대리석과 샹데리아로 꾸며져 있어,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숙박객이 아닌 사람이 맘 편히 드나들만한 분위기는 아니라서, 그 점에 있어선 차분한 느낌이 들어 좋더군요.
3. 종업원: 소탈한 느낌이었어요.
4. 접대: 기대했던 것 보다는 떨어지거나 평범한 느낌이랄까.
5. 전망: 젠다르멘광장이 보이는 방을 예약했는데, 창문에서 도로 건너편의 빌딩이 보여, 직접적으로 광장을 내려다볼 순 없었습니다. 좁은 베란다에선 보이더군요.
6. 레스토랑: 피셔즈프리츠(Fischers Fritz)는, 예약으로 만석이 될 경우도 있기에, 사전예약이 필수랍니다.
7. 아메니티와 서비스: 보통이었어요(샤워젤, 샴푸, 트리트먼트, 캡, 실내복, 슬리퍼). 일본신문은 없었던 것 같았어요. 실내복과는 따로, 욕의(浴衣)가 준비되어 있더군요.
8. 조식: 뷔페식인데, 종류가 적고 심플하더군요. 아들론(Adlon)호텔과 비교해봐도, 모든 종류가 1/5 이하더라구요. 그래도, 모든 종업원들이 활기차고 미소로 접대해주어 기분은 좋았어요. 클래식하면서 차분한 분위기이지만, 솔직히 말해 고급스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9. 욕실: 연한 핑크빛의 대리석으로 된 욕조와 샤워부스가 독립되어 있더군요. 색조랑 구조가, 빈(Wien)의 호텔, 자하(Hotel Sacher)와 닮아있다고 생각했어요.
10. 총평: 로비를 드나드는 사람이 적어 차분한 느낌이었어요. 로비는 나름대로 고급스러움이 느껴졌었지만, 역시 새로 지은 호텔이라 그런지, 방이나 설비, 그 외 세부적인 면에 있어서"클래식함"은 느껴지지만, 전통이나 역사의 중후함은 별로 없어서, 로비의 사진만 보고 기대를 하신다면, 좀 실망이실지도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