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행을 위해 인터넷으로 예약했어요. 200달러 정도되는 할인가격 이었답니다. 쭉 외출해 있었던 탓에 방은 잠만 자기위해 이용했던지라, 방의 쾌적함과 공공장소의 분위기 정도밖에 코멘트해 드릴 수 가 없겠네요. 고층방이라 전망은 좋더군요(별로, 멜버른의 마을 풍경은 그다지 재밌다곤 할 수 없는데, 그냥 높은 층이었다는 것뿐). 인테리어도 차분하고 세련되더군요. 가구나 침대시트 등도 좋은 소재를 써서 그런지 값싼 티가 나진 않았고, 아코그룹(Accor) 계열에서도 가장 고급브랜드인 소피텔의 이름값은 하던 것 같더라구요. 로비 등도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과 차분함이 있는 분위기였어요. 대형 호텔이지만 번잡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만, 프런트 앞을 지나지않고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는 동선이, 보안면에 있어서 과연 어떨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호주는 뭐 그렇게 위험한 곳이 아니라서 별 문제 없지 않나 싶더라구요. 입지도, CBD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하기에도 비즈니스 목적으로도 편리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멜버른시 자체가 그렇게 크지 않고, 노면전차나 버스 등의 교통편도 좋아, 시내랑 엄청 떨어져 있는 곳에 묵지않고, CBD나 그 주변지역에 묵기만 한다면, 입지조건의 편리함은 별 문제될 것이 없지않나 싶습니다. 호주의 카페문화를 선도하는 멜버른에서는, 멋진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는 카페가 많이 있어서, 굳이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아침을 먹거나 하진 않았답니다. 비싼 편인 호텔 내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것 보단, 호주의 음식문화를 리드하는 멜버른에 온 이상, 외부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는게 어떠실지.(객실담당직원에게 물어보시면 편리하답니다) 200달러 전후로 또 묵을 수만 있다면, 다음에 멜버른에 올 경우에도 또 묵고 싶은 호텔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