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러시아를 방문한 거라서 리츠칼튼 호텔이라고 해도 서비스가 어떨지 마음을 졸였었는데, 통상적인, 안심할 수 있는 접객과 식사내용이라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답니다. 호텔 자체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중후함이 느껴졌는데, 아시아인은 적더군요. 선데이브런치의 광고가 있었는데, 거품경제의 한 복판에 있는 러시아답게, 200달러나 하는 고급 브런치더라구요.
처음 러시아를 방문한 거라서 리츠칼튼 호텔이라고 해도 서비스가 어떨지 마음을 졸였었는데, 통상적인, 안심할 수 있는 접객과 식사내용이라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답니다. 호텔 자체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중후함이 느껴졌는데, 아시아인은 적더군요. 선데이브런치의 광고가 있었는데, 거품경제의 한 복판에 있는 러시아답게, 200달러나 하는 고급 브런치더라구요.
클럽플로어의 방에서 묵었습니다만, 연말연시는 축제기간이라고 해서, 라운지가 폐쇄되어 있더군요. 다른 플로어의 방으로 했으면 좋았을 걸 하고 후회했답니다. BAR 등은 정상영업하고 있었는데, 신정에는, 대관 예약이 되어있었고, 관내 레스토랑도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연말연시나, 공휴일과 겹치는 분들은 주의하실 필요가 있다고 봐요. 다행히도, 도로 정체에 직면하지 않고 DME공항에서 호텔까지 차로 50분만에 올 수 있었습니다. 호텔에서 SVO공항까지는 40분 정도더군요. 호텔 입구에서 보안체크를 하길래 깜짝 놀랬습니다만, 실제로는 형식적인 수준에 그쳐서, 굳은 얼굴의 도어맨도 자세히보니 살짝 미소를 띈다거나 하는 등, 나쁜 인상은 아니었어요. 방은 예상대로, 리츠칼튼 다운, 클래식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러시아다운 색조의 커튼과, 창에서 보이는 예술가 아파트, 수압이 약한 샤워 등이 러시아다움을 느끼게 해 주더라구요. 비데식 변기가 있어 나름대로 편리했어요. 붉은 광장과도 가깝고, 쇼핑이나 식사하기에도 편리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른 아침에 외출했을 때, 호텔 앞엔 사람이 거의 다니질 않았는데, 가까운 역의 지하도에서 술에 취한 사람이 돈을 달라고 요구해오길래 거절했습니다만, 사람 통행이 많은 시간대에는 그런 일은 없으니 안전하다고 봐요. 처음 러시아를 방문했기에, 외국인을 어떻게 대할까 걱정이 되었었는데, 프런트에 있는 스킨헤드를 한 직원이, 소수의 非백인 손님에게 고압적인 시선을 보냈었던 게 조금 신경쓰였다는 것 뿐, 별 피해는 없었어요. 뭐, 나름대로 유명한 호텔의 프런트직원이 스킨헤드를 한 사실만으로, 러시아답구나 라는 느낌이 들어 괜찮았아요. (별로, 병이나 탈모로 인한 스킨헤드인 것 같지는 않더군요) 방은, 리츠칼튼다운 클래식한 분위기더군요. 커튼의 색조가 조금 러시아스럽다 라는 것 뿐, 뭐 예상했지만요. 변기에 샤워식 엉덩이 세정장치는 설치되어 있지 않았는데, 비데는 설치되어 있더군요. 샤워의 수압이 좀 약했던 게 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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