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레지스 오사카 이용은 이번이 두 번째. 이번에는 중국인 버틀러였는데 일본어가 아주 유창해서 좋았습니다. 얼마 전에 SPG골드카드로 변경돼서 체크아웃시간이 4시까지 연장되어 호텔에서 여유 있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아메니티는 소티스 제품으로 너무나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기밀성에 문제가 있는지 옆 객실의 문을 여닫는 움직임이 공기를 통해 전달됐습니다. 가끔 침대 뒷쪽 벽으로 공기가 부딪쳐 쾅하고 울릴 때가 있었죠. 제 맘대로 옆 객실의 문 닫는 소리로 해석했을 뿐 다른 소리 일 수도 있어요. 여하튼 쾅하는 소리에 가끔 놀랬습니다. 스태프의 대응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룸 플로어에 있는 버틀러가 입실 대응을 하는 것 보다는 체크인 플로어에 있는 스태프가 객실까지 안내하는 시스템이 더 좋을지 모르겠네요. 도심에 있는 호텔이라서 이용하는 빈도는 낮을지 몰라도 풀장이 없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저는 세인트레지스의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꼭 다시 이용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