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아마도 이 호텔을 5번째 이용하는 것일겁니다. 체크인은 빠르고 능숙하게 처리 되구요. 프론 데스크 직원은 명랑하게 미소를 머금고 제 객실 바우쳐를 확인하기도 전에 제 이름을 부르면서 인사를 하죠. 이곳은 저렴한 버짓 호텔인데요, The Pearl Garden 호텔의 자매 시설입니다. 객실은 작지만 필요한건 다 갖추고 있어요.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와 쓰러져 쉬기엔 깨끗하고 안전한 곳이죠. 일반 업무시간이 끝나고 나서도 하우스 키핑을 요청 할 수 있지만 그에 대한 비용을 좀 더 내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침대의 시트 교환과 몇가지 비품 때문에 전화를 몇번 걸어야 했었거든요. 이런일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정말 신속하게 처리를 해 주어 놀랐습니다. 아침식사는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계란 요리 코너가 특히 마음에 들었죠. 각각의 주문에 따라 준비해 주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신선한 과일도 충분히 제공 되었구요 (파인애플과 수박). 스프도 뜨겁고 맛이 좋았습니다. 서비스는 배려가 깊으면서도 적절하게 제공 되었어요. 고압적인 느낌은 받을 수 없었죠. 커피 농도는 제가 딱 좋아 하는 정도였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소세지나 베이컨 같은 웨스턴 고기 음식이 적은 편이라는 점 입니다. 마닐라를 통과 해서 갈때 이 곳에 다시 머물러야 할까요? 비교적 좋은 서비스와 쇼핑, 교통 시설과 가까운 위치, 좋은 음식과 밤 문화 등을 고려할 때 귓가에 "YES"라는 답변이 맴도는 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