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상파울로, 아순시온으로 수 개월 전에 예약한 건이였는데, 출발하기 이틀 전 쯤에 메일로 두번째 항공편의 출발시간이 한시간 40분 앞당겨졌다고 통고했다. 그렇다면 상파울로 도착과 출발 여유시간이 불과 10분 밖에 없는 결과였다. 이렇게 일방적으로 원래 예약에서 불가능한 스케쥴을 아무런 사과나 보상없이 통고하는 서비스는 내 인생에서 최악이었다. 결국 다른 일정을 대안으로 고른 결과, 런던, 상파울로, 산티아고를 거쳐 아순시온으로 갔고 원래 예약한 스케줄보다 10시간이 더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