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시드니 항구 전망을 자랑하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 8곳
시드니 하버에는 시드니에서 가장 상징적인 관광명소인 하버 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가 있고, 240km가 넘는 멋진 해안선과 해변이 있습니다. 시드니 항구 최고의 전망을 즐기려면 더 록스의 루프탑 바 또는 시드니 타워 전망대나 맥쿼리 부인의 의자 같은 전망대가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조용한 곳에서 경치를 감상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시드니 북부부터 남부 및 중부 전역에 걸쳐 위 장소와 견줄 만큼 멋지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전망대를 모아 봤습니다.
직접 방문하여 확인했으므로 믿고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1. 시드니 페리
하이라이트: 360도 전망, 시드니 최고의 관광명소 투어, 일몰
매우 다양하고 화려한 하버 크루즈 중에서 선택할 수도 있지만, 연식 있고 수수한 시드니 페리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호주 달러로 10달러 미만의 저렴한 가격으로, 노란색과 녹색이 칠해진 이 유명한 페리를 이용하면 탁 트인 항구의 전경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티켓을 사기 위해 줄을 설 필요도 없습니다. 탑승할 때 비접촉식 카드나 오팔 카드만 대면 됩니다. 시드니 하버의 전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서큘러 키에서 맨리까지 운항하는 20분 코스를 추천합니다. 이 페리는 하버 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 같은 반드시 봐야 할 곳을 따라 키리빌리 하우스, 브래들리스 헤드, 사우스 헤드 등의 인기 명소를 향합니다.
또한 타롱가 동물원, 루나 파크 및 코카투 아일랜드 같은 시드니의 다른 인기 관광명소로 편하게 이동하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운행 시간은 호화로운 다른 페리보다 짧긴 해도 똑같이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관광명소를 낮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저녁에 다시 방문해 보트에서 멋진 일몰을 감상하는 일정도 고려해 보세요.
2. 바랑가루 보호구역
하이라이트: 남쪽 풍경, 피크닉, 역사
바랑가루 보호구역은 시드니에서 가장 최근에 지정된 워터프론트 공원 중 하나로, 시드니의 식민지 시대 이전의 해안선과 녹음을 재현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언덕에 있는 넓은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풍경을 감상하세요. 아니면 물가에 있는 황금빛 사암으로 내려가 남쪽에서 하버 브리지를 더 가까이에서 보는 것도 좋습니다.
전망도 좋지만 보호 구역에는 여러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산책로를 걷거나 자전거를 타도 좋고, 공공 예술을 감상하거나 마리나위 코브에서 수영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토착 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현지 원주민에게 이 지역이 어떤 곳인지 배울 수 있는 원주민 문화 투어도 있습니다.
3. 천문대 공원
하이라이트: 사람 구경, 피크닉, 일몰
밀러스 포인트는 천문대 공원 위에 있으며 시드니 도심에서 하버 브리지와 달링 하버의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에 위치한 시드니 천문대의 이름을 따서 불리워지는 이 언덕 공원은 특히 해질녘에 피크닉을 즐기기 좋습니다. 이곳은 공간이 탁 트여 사람들을 구경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많은 현지 주민들이 강아지 목줄을 풀고 노는 모습이나 생일 등 기념일을 축하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웨딩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도 가끔 보입니다. 무더운 날에는 큰잎고무나무나 작은 정자 모양 전망대 그늘에서 쉴 수 있습니다. 혼자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한적한 벤치를 이용해 보세요.
천문대를 둘러볼 수 있는 수요일부터 토요일 사이에 방문하면 야간 별 관측 프로그램에 있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4. 파일런 전망대
하이라이트: 가까이에서 보는 풍경, 특별한 전망, 운동
시드니 브리지 클라임에 도전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더 가볍고 경제적인 파일런 전망대를 이용하세요. 서큘러 키에 가장 가까운 철탑 내부로 200개 계단을 오르면 탁 트인 하버 브리지, 오페라 하우스, 시드니 도심의 가장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없지만 멋진 전망을 보기 위해 충분히 오를 가치가 있습니다. 게다가 티켓 가격이 성인 기준 24.95 호주 달러로 저렴한 편입니다.
공간이 협소하므로 가방은 다른 곳에 두고, 전경을 촬영하려면 광각 렌즈를 준비하세요. 일몰 시간에 가까울수록 사람이 붐비므로 일찍 방문하세요. 여행자들은 이곳에서 경치를 즐기며 최소 1시간 정도는 보낼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작은 선물 가게와 하버 브리지의 역사를 보여주는 소규모 박물관도 있습니다.
5. 웬디스 시크릿 가든
하이라이트: 멀리 보이는 풍경, 한적한 주변 환경, 예술 조형물
노스 시드니는 여행자들이 종종 간과하는 곳이지만 지역 주민들은 마을 이쪽에 항구를 구경할 수 있는 한적한 곳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웬디스 시크릿 가든도 그러한 곳 중 하나입니다. 딱히 비밀스럽지 않은 이 공공 정원은 호주의 예술가 웬디 화이틀리가 지난 30년 동안 가꾼 곳으로, 정원 곳곳에 놓인 기발한 조각품과 예술 작품을 통해 웬디 화이틀리의 예술적 면모를 볼 수 있습니다.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나무 사이로 하버 브리지가 보이는 전망을 감상하거나 이 조용한 정원 안쪽 깊숙한 곳에 오아시스처럼 마련된 소박한 테이블이나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세요.
참고로 정원을 가리키는 표지판이나 길 안내는 없습니다. 가장 쉬운 길은 라벤더 크레센트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정원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찾는 것입니다.
6. 맥칼럼 풀
하이라이트: 스카이라인 전망, 여유롭게 즐기는 수영
북쪽에 머무는 동안애는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인들이 찾는 맥칼럼 해수 풀장에 다녀오세요. 유서 깊은 공공 수영장으로 항구의 바닷물이 공급되며 하버 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의 멋진 전망을 제공합니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므로 겨울에도 33m 길이의 수영장에서 수영하거나 데크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전망이 무척 좋은 명소입니다.
맥칼럼은 크레몬 포인트 워프 페리 터미널에서 걸어서 갈 정도로 가까우며 작은 카페가 있어 커피와 스낵을 즐길 수 있고, 수영 후 씻을 수 있는 화장실도 있습니다. 수영장은 청소를 위해 매주 1회 휴장하므로 방문하기 전에 온라인으로 확인하세요.
7. 더들리 페이지 보호구역
하이라이트: 북쪽 풍경, 피크닉, 해안 산책로
동부 교외에 있는 이 풀밭 언덕은 현지 음악가 칼라 와흐비가 시드니의 항구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다고 말하는 장소입니다. 칼라 와흐비는 “그곳에서 전체 항구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일몰이 정말 아름답다”고 이야기합니다. 칼라는 친구들과 더들리 페이지 보호구역에서 피크닉을 하면서 시드니 항구와 스카이라인 전경을 즐길 것을 추천합니다. 본다이에서 왓슨스 베이 해안 산책로를 따라 위치하며, 중간에 잠시 쉬며 경치를 감상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새해 맞이를 위해 방문한 사람들이라면 이 더들리 페이지 보호구역은 불꽃놀이를 하기에 매우 좋은 장소입니다. 주변에는 라이브 DJ, 잔디밭 게임, 바, 노점도 있습니다.
8. 캠프 코브
하이라이트: 해변에서 바라보는 전망, 한적한 주변 환경
모든 것에서 훌쩍 벗어나고 싶다면 사우스 헤드로 가는 길에 있는 왓슨스 베이 근처의 조용하고 작은 해변인 캠프 코브를 방문하세요. 240m 길이의 이 해변은 아름다운 황금빛 모래와 잔잔한 파도를 자랑하며 시드니에서 맨리까지 항구 전체가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합니다. 이곳 바위 위에서 바라보는 항구의 한적하고도 멋진 경치를 좋아하는 시드니 주민에게 직접 들은 정보이므로 신뢰하셔도 좋습니다. 한적한 만과 잔잔한 바다 덕분에 가족 단위로 인기 있는 곳이지만, 약간 더 재미있는 곳을 찾는다면 근처에 있는 누드 비치 레이디 베이에 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