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절규모와 전망이 최고였음 아이들과 올라가서 보니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그런 곳이였음. 큰 규모의 절보단 소박하게 소원빌고 내려오기 좋은곳임

원주로 가는길에 청풍호반을 구경하고 인근 사찰을 찾아간 곳이 정방사였어요. 산 중턱에 있어 승용차를 이용했는데 좁은 길이라 조심해서 운전을 해야 합니다. 사찰이 바위절벽 아래 위치한 탓으로 주지가 좁아서 사찰 자체로는 그렇게 특별한 것은 없었고 답답했어요. 그런데 사찰 앞에 펼쳐진 청풍호반과 어울어진 주변의 경치는 한 폭의 동양화였으며,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