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베를린에서 워킹홀리데이로 10개월 동안 생활하면서 클럽문화를 많이 접했고 킷캣 클럽은 당연 손가락 안에 뽑는 클럽이다. 이번에 베를린 12일동안 여행 하면서 다시 방문한 킷캣. 한국인에게는 다소 하드코어에 문화충격이 될 수도 있지만 베를린이기에 가능한 스타일의 클럽... 3단어로 정리하자면 댄스, 섹스, 마약 ... 독일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파티인 리볼버 (게이파티)도 킷캣에서 진행한다... 베를린 클럽 여행으로 갔다면 당연히 들려야 할 클럽 중 한곳.

내 사랑하는 아내는 이 클럽에 대해 매우 높이 평가했고, 나는 이 클럽의 소위 열린 마음에 대해 오랫동안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녀를 기쁘게 하기 위해 따라갔습니다. 청바지 페티시스트로서 나는 일주일 중 어느 밤이 적합한지 확인했습니다. 목요일에는 외출복이 금지되었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청바지가 금지되었습니다. 수요일에는 드레스 코드에 "특별하고, 창의적이고, 섹시하고, 사악하고, 변태적이며, 특별히 또는 미친 사람이 되세요. 하지만 절대 지루하지 마세요!"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또한 수요일에는 유명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지금이 나에게 딱 맞는 시기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청바지를 입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고(따라서 내 돈을 넣을 주머니가 없었습니다) 수영장도 이용할 수 없었으며 (내 친구들을 제외하고) 모두 똑같이 보였습니다. 검은 옷을 입고, 짧은 머리를 가진 남자들은 가죽 반바지를 입었습니다. 마구, 검은 속옷이나 가죽 스커트를 입은 소녀들. 한 직원이 나에게 친구들과 함께 서 있지 말라고 부탁했다. 나는 아내를 따라 화장실에 들어가지 말라고 요청받았고 오히려 공격적으로 말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친구들이 떠나기를 기다리며 보냈습니다. 검은색 가죽과 짧은 머리만 빼고 친절함과 색감, 다양성을 좋아한다면 주중에는 킷캣클럽에 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