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 강 위에 놓은 카펠교는 루체른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1333년 건조된 카펠교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지붕이 있는 목조 다리'로 알려져 있다.중세 루체른을 지키는 요새 일부로, 과거엔 호프 다리(Hof-brücke)(1265~1854년)를 지나 호프 교회(Hofkirche)까지 길게 이어져 있었지만, 1854년 화재로 호프 다리가 소실되면서 카펠교만 남게 되었다.그리고 카펠교 역시 1993년 화재로 다리 대부분이 소실되는 비극을 겪었다. 한편 지붕 아래는 루체른의 역사가 담긴 널판지 그림들로 장식되어 있으며, 다리 중간에 있는 저수탑 '바서투름(Wasserturm)'은 기념품 상점으로 이용되고 있다.” 라고 합니다. 네번째 루체른 방문이지만 변하지 않는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 부럽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합니다.

과거에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복구한 목조다리라고 들었다. 루체른의 랜드마크답게 운치가 있었다. 목조 다리를 건너면서 윗 지붕아래 오래된 회화 작품들이 많았다, 세월의 흔적답게 선명하지는 않았지만 고풍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