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rpark
오전 12:00~오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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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풍선 5개 중 4.5리뷰 125건
훌륭함
71
매우 좋음
46
보통
8
형편 없음
0
최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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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ana P
포스팅 27건
풍선 5개 중 5.0
2024년 5월 • 개인
Clean walking paths, park benches at regular intervals, landscaping, beautiful river and bridge, fountains - really worth a walk around!
2024년 5월 17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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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Eliana! We are happy that you enjoyed the park. Come back soon!
2024년 5월 23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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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ergenB70
Friedberg, 독일포스팅 473건
풍선 5개 중 5.0
2023년 10월 • 친구
Great park for walking. There is always something to see, so the walk never gets boring. There are also a few shops.
I particularly liked the sound garden, which invites you to rest and relax.
If you don't have a spa or guest card, you have to pay to enter the park in the late afternoon.
2023년 10월 3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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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ber Jürgen, vielen Dank für Ihr Feedback! Wir freuen uns, dass Ihnen unser Park als abwechslungsreiches Ziel zum Spazierengehen gefällt. Besonders erfreulich ist es zu hören, dass Ihnen der Klanggarten als Ort der Ruhe und Entspannung besonders gefallen hat. Wir hoffen, Sie bald wieder bei uns begrüßen zu dürfen! Mit freundlichen Grüßen aus dem Kurpark Bad Mergentheim
2023년 12월 7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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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via K
포스팅 67건
풍선 5개 중 5.0
2022년 4월 • 커플
Sehr Schön Angelegt.Im Moment blüht ja noch nicht viel.Aber wenn die Rosen dann blühen ist das bestimmt toll.auch der Klanggarten.
2022년 4월 19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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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zlichen Dank für die freundlichen Worte und die positive Bewertung. Wir hoffen Sie schon bald wieder im Kurpark begrüßen zu dürfen. Es lohnt sich! Zeit für einen Besuch um die Farbenpracht des Frühlings zu bewundern! Liebe Grüße aus dem Kurpark Bad Mergentheim.
2022년 5월 6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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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Bl
Lahr, 독일포스팅 2,566건
풍선 5개 중 5.0
2021년 8월
Es gibt ihn noch, den echten Kurpark inklusive Musik und Wasserspielen. Eine wirklich schöne Überraschung, super gepflegt, toll gestaltet und mit ganz vielLiebe "bewirtschaftet".
2021년 9월 8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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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k L
Wangen im Allgäu, 독일포스팅 105건
풍선 5개 중 4.0
2021년 7월
Sehr schöner und großer Park.Angeblich muss man Eintritt zahle, ich war Donnerstags da und musste nichts zahlen.
2021년 8월 3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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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
포스팅 4건
풍선 5개 중 5.0
2021년 7월
It was a nice experience to walk in the Kurpark. Beatifull parks, lanes, waterspiele... You're relaxing while walking.
2021년 8월 1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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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ic M
Munster bei Dieburg, 독일포스팅 1,593건
풍선 5개 중 5.0
2021년 7월 • 커플
Schöner alter Park mit relativ viel eingefasstem Wasser und der Tauber als natürliche Begrenzung. Toller Baumbestand der auch warme Tage kühler macht. Schön war, dass die Musikauswahl für die Wasserspiele recht vielseitig war und eben nicht nur Klassik... Abends kühlte der Park schön unser Hotelzimmer und die Springbrunnen gaben eine beruhigende Geräuschkulisse...
2021년 7월 10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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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rike N
Lower Franconia, 독일포스팅 43건
풍선 5개 중 5.0
2020년 10월
Der Kurpark Bad Mergentheim ist weitläufig und top gepflegt. Viele verschiedene Themen wie z.B Rosengarten oder der wundervoll angelegte Asiatische-Garten.
Hier kann man sich sehr gut entspannen.
2020년 10월 7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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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fan2009Bayern
에센, 독일포스팅 45건
풍선 5개 중 4.0
2020년 7월 • 가족
Weitläufige gepflegte Anlage. Schön an der Tauber gelegen, aber auch nahe einer wenig befahrenen Bahnstrecke. Für Kinder wird wenig geboten. Ich hätte mir einen Abschnitt mit Spielplatz gewünscht. Klar ist nicht unbedingt die Zielgruppe, aber gerade wenn die Enkel zu Besuch sind, wäre das schön. Ansatzweise ist der Fitnessparcours dafür geeignet.
2020년 7월 8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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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natorgus
프랑크푸르트, 독일포스팅 151건
풍선 5개 중 4.0
2020년 6월
Ein schöner Kurpark, sehr groß, an der Tauber gelegen, leider mit Krach von der Baustelle in der Nähe der Brücke an einem Freitagnachmittag nach 16 Uhr und lärmenden Schreihälsen nach 22 Uhr - gibt es da keine Parkwächter und ist das die neue Normalität?! Wunderbar sind die alten Bäume und es gibt Cafés zum Verweilebn.
2020년 6월 29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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