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끝나고 얼어 있던 것들이 스르르 녹으면서 잠에서 깨어나는 4월입니다. 말 그대로 이곳저곳에 새로운 탄생과 재생이 시작되는 때죠. 새끼 동물이 태어나고, 나무에 밝은 녹색 잎사귀가 피어나고, 야생화가 땅을 뚫고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북반구에 새롭게 찾아온 따뜻한 날씨와 햇살 덕분에 많은 사람이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합니다. 게다가 정신없이 바쁜 봄방학 시즌도 시작되죠. 준비가 안 되었다면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기 어려우실 겁니다. 다음에 소개하는 12곳의 관광명소를 확인해 보세요. 예술 애호가부터 국립공원 열혈 팬 등 다양한 여행자를 위한 준성수기 명소 및 봄철 특가 여행을 소개합니다.

음식을 통해 도시를 체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수년에 걸쳐 전해 내려오는 전통적인 조리법으로 만든 요리를 먹어 보세요. 지역 사회에서 만든 퓨전 음식을 맛보거나 차세대 요리를 이끄는 혁신적인 셰프들이 선보이는 컨셉을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지난 여름 이스탄불 여행을 예약하자마자 튀르키예식 목욕탕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지중해 도시를 탐험하면서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이 전통 튀르키예식 목욕탕을 방문하는 것이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