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2000년된 나무가 있는 신사입니다. 버스정류장 '기노미야신사앞'에 내리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깊은 산속에 있는 것도 아니라서 접근하기 편합니다. 필자는 영화 너의이름은을 보고 항상 신사에 와보고 싶었는데 제 환상을 정말 잘 만족시켜주었습니다. 정문처럼 쓰는 커다란 토리이와 여러 토리이가 연달아 있는 장면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들어갈 때는 물이 있어서 손과 입을 깨끗이 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다른 나무들과는 두께부터 다른 2000년된 고목은 조금만 들어가면 보입니다. 고목이나 신사 건물같은 곳에는 휴대폰 거치대가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기념촬영을 하기 편리합니다. 이외에도 기념품가게에서 여러가지 부적들을 판매하고 간식을 파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념품샵은 카드로 결제할 수 없기때문에 현금을 챙겨가길 권장합니다. 동전을 넣고 기도를 하거나 소원을 적은 종이를 신사에 묶어놓을 수도 있습니다. 한번쯤은 꼭 가보길 추천합니다!

신사 곳곳에 셀카 찍을 수 있게 거치대가 마련되어 있는 것이 신기했어요. 일본 본토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2000년 고목 나무는 이 신사에서 꼭 봐야하는 하이라이트입니다. 저는 역에서 걸어서 갔는데 20분 정도 걸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