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시마 스파랜드는 절규 어트랙션을 타보고 싶어서 갔던 놀이공원인데 주변에 온천도 있고 아울렛도 있어서 1박2일로 지내기도 좋은 곳인 거 같습니다. 폐점시간이 너무 일러서 다 탈 수 있을까 걱정도 했었지만 별 무리없이 타보고 싶었던 시설들은 다 이용하고 왔습니다. 우선 평소에는사람이 많지 않아서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습니다. 서너가지의 인기 어트랙션을 제외하고는 바로 타거나 5분내로 이용해서 돈이 아깝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혼자 다녀왔던 지라 많이 기다리면 지루하거나 외로울 수도 있었지만 혼자인지라 먼저 자리를 안내받거나 그런 경우도 많아서 최대 15분이상 이상은 기다리지 않고 즐겁게 즐기다가 왔습니다.

보통 놀이공원에 가면 사람에 치여서 고생만 하다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 유명하고 재밌다 싶으면 한두시간 대기에 고작 2~3분 타는 경우도 허다하죠. 하지만 이 곳은 타이밍만 잘 맞추면(성수기 주말만 빼면) 어트랙션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어트랙션이 허접하냐? 장담하건데, 국내 놀이공원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특히 스틸드래곤2000, 아크로뱃 강추 드립니다~ 꼭 두번씩 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