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가지 광장에서 동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으며, 시민회관과 바로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낮에는 화약탑 자체만으로도 너무 멋있었는데 밤에는 야경이 시민회관의 조명과 어울려 더욱 예뻤던 탑이었습니다.
구시가지를 지켰던 여러 성문중에 하나이고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나누는 경계입니다. 예전에 연금술사들이 화약창고로 사용하면서 화약탑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입장료를 지불하면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으나 저는 천문시계 전망대를 올라갔다온지라 화약탑 전망대는 패스했습니다. 천문시계와 화약탑은 가까운 거리라서 어차피 보이는 풍경이 거기서 거기일 것 같아서 한 곳만 이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