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이 탁월하다. 프라하 곳곳이 야경이 멋있지만, 프라하 성과 블타바강의 다리들을 멀리서 동시에 볼 수 있다. 언덕 위로 올라 가야 하는데, 트램 역을 잘 내리면 그렇게 많이 걷지 않아도 된다. 산책길이 좋아서 데이트하러 많이들 오는 것 같다. 좀 더 여유 있는 여행을 생각한다면 꼭 가야 한다. 한국으로 비교하면 현충원같이 드보르작, 스메타나, 무하 등 체코 위인들과 주요 명사들의 묘지까지 있어서 이를 보려면 저녁에는 문을 닫으니 오후늦게는 가야 한다. 반대로 성 피터 & 바울성당은 조명이 들어오면서 감동이 배가 된다. 반면에 여름 밤 모기들은 미리 미리 조심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