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는 매년 늦가을 청계천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빛초롱축제도 피해갈 수 없었다. 이에 (재)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의 후원으로 서울시 관광특구 4곳에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상인과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시민들을 위한 ‘서울시 관광특구와 함께하는 2020 희망의 빛초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소별 행사 주제 및 기간이 다른 바 사전 검색이 필요하다(잠실 과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는 각기 11/6일 11/13일 이미 종료).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11/22일(일) 종료를 앞둔 명동 관광특구의 ‘희망빛축제’를 주말(11/21)을 맞아 살펴 보았다. 명동예술극장 앞에 타이틀 등(燈)과 주제 등(燈)을 설치하고 다른 2 곳(을지로입구역 하나은행 앞과 명동역 6번출구 앞)에 또 다른 조형물을 설치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적지 않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명동의 야경과 함께 ‘희망빛축제' 조형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고 있었다.
참고로 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의 빛초롱 축제는, 11월 22일부로 종료되었다. 다만 명동특구 자체적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멜리 캐릭터 등은 2021년 1월 15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