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샌프, 뉴욕양키즈, 그리고 여기 피츠버그 PNC 파크 까지 4개의 메이저리그 경기장에 가봤습니다. 풍광이야 바다 옆에 있는 샌프의 AT&T 파크가 압도적이지만, PNC파크도 이에 못지 않은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무엇보다도 관광객입장에서는 숙박시설이 많은 시내에서 여유있게 걸어갈 수 있는 접근성과 도심 한복판에 있음에도 그리 복잡하지 않은 여유로움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홈팬들은 뉴욕이나 LA같은 대도시민과 비교하여 열정적이진 않았지만, 그냥 일상을 즐기듯 조용조용히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피츠버그를 방문할 기회가 많지는 않겠지만, 방문한다면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