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만 오픈하는곳을 밤에 가게된것도 영광인데 각 공간마다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안내해주셔서 마치 당시 왕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몇몇 공간에서는 실제로 당시에 어떤 공연이 있었는지 재현해주어서 더욱 생동감있게 투어를 할 수 있었습니다 투어가 영어로만 진행되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절대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그 거대한 전함을 75년전에 완성해서 전투에 투입했다는 것, 적군의 시체를 수습해서 전쟁중 장례를 치뤄준 것, 그리고 반세기가 지나 그 전사자의 어머니가 미군 제독의 손자를 만나 자기 아들의 장례를 치뤄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수차례했다는 것! 우리가 진정한 강대국이 되려면 어떻게 살아야할지 생각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