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 좁았고 방에 있는 화장실은 냄새가 났습니다. 제일큰 노천온천탕은 분위기도 좋고 노천 가족탕도 있어 매우 좋았지만 물이 미지근한 느낌이었구요. 가이세키도 그저그랬어요. 아침조식이 차라리 더 나았네요. 이왕가는거 돈 좀 더보태서 좋은데 가는게 나을듯 하네요.
옥상에서 노천온천을 기대하고 갔는데 아쉽게 밤새 눈이 내려 위험해서 사용은 할 수 없었지만 가족탕이나 다른 온천들 사용한걸로 만족해요 탕들은 좀 작은편이라 세 네명 정도가 적당한..? 그래도 료칸치고 저렴한가격에 택시송영으로 편하게 왓다갓다했고 유후인 역이랑 걸어서 7~10분정도 걸려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엄마랑 저랑 날음식은 못먹는다는걸 예약할때 전달을 안해서 당일 변경은 어려웠으나 야키니쿠정식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네요! 조식도 깔끔하게 준비해주셔서 만족스러웟고 식사나 룸컨디션은 좋앗는데 일본은 다다미 방이라 춥더라구요 히터도 자동인지는 모르겟지만 알아서 켜졋다 꺼졋다해서 새벽에 깻어요..! 방안에 잇던 찻잔은 조금 지저분했지만 그래도 급하게 예약한곳치고는 상당히 만족합니다
10만원정도 할인 받아서 이용했는데 할인 받은 금액대비 괜찮았었어요 음식도 맛있었구요 ! 적당히 저렴한곳 찾는다면 여기 추천해여~!
구로카와 온천에서 2박 하고 유후인에 여기서 2박 했는데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비교된다. 음식, 서비스, 시설 등등. -시설 : 겉보기엔 료칸같지만 내가 느끼기엔 그냥 료칸테마로 꾸민 모텔수준임(깔끔하긴 함). 목조건물인지 윗층 발소리에 잠이 깰 정도. 크게 뛰어다녀서가 아니라 그냥 바닥에 물건 놓는 소리도 다 울림. 노천탕은 수시로 체크도 안 하는지 오후쯤 되면 물 다 식어있고 실내탕은 굉장히 좁다. 비누거품이 탕에 튈까 조심해야할 정도. 정수기가 비치되어 있지만 개인물통엔 물을 못 담게 함. -서비스 : 직원들 서비스 열심히 하려는 의지는 보이는데 료칸느낌이 아니라 그냥 숙박업소 느낌이 나서 그리 좋지는 않았음. 밤 12시쯤 넘으면 직원들은 다 퇴근했는지 프론트나 사무실 불 다 꺼져있어 무슨 일 생기면 즉조치가 안 됨. -음식 : 코스요리가 아니라 한 상 가득 한방에 차려줌. 와규같은건 정말 맛있으나, 구워나온 요리(생선같은)는 다 식어있고, 거의 해산물 위주라 회 못먹는 사람이면 먹을게 많지 않음. 손님 음식 갖다주는것보다 다른테이블 치우기에 급급해 디저트 주는걸 까먹기도 함. -정리 : 가격대비 별로인거 같다. 앞서 말했듯이 료칸보다는 테마호텔느낌이고, 음식이나 서비스 등을 고려했을 때 여기 온 것을 후회할 정도다. 손님은 정말 한국인밖에 없다. 얼마나 한국인밖에 없으면 안내책자나 주의문구도 전부 한국어. 정말 유유자적한 온천휴식을 즐기고 싶으면 유후인보다는 구로카와 온천을 추천함.
제가 도착했을 때엔 바로 저녁식사 시간이여서 짐을 로비에 내려놓자마자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료칸이라서 그런지 보기에도 너무 만족스러운 가이세키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맛은 거의 모든 메뉴가 맛있었습니다. 늦게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저의 도착 타이밍에 맞춰서 준비해주셔서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키쿠야료칸엔 여러개의 실내 온천과 노천 온천이 있습니다. 각 온천의 남녀 이용시간은 별도로 안내해주시니 확인하시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여기 온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옥상의 노천온천인데 자판기에서 시원한 맥주를 뽑아서 밤에 옥상 노천을 이용하시면 그야말로 극락을 경험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저는 온천하면서 별똥별까지 보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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