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나보고 말 좀 똑바로 하랍니다.ㅋㅋ 프런트 직원이 호텔 주인인가봐요. 호텔 여러군데 다니면서 이런 경우 처음 호스피탈리티의 새 지평을 보았습니다.
평소 출장을 자주 다니는 편이라 호텔에서 묵을 일이 많습니다. 일년에 열번 이상 국내외 호텔에서 투숙하는 편입니다. 웬만하면 대부분 만족하는 편이구요. 그런데 헤이븐 호텔은 실망스러웠네요. 태풍이 온 날이라 그런지 처음 체크인한 방에는 창문 틈으로 물이 들이차서 바닥에 물이 흥건히 고여있었습니다. 옆 방으로 교환을 받았는데, 이 방에는 그 처음 방에 없던 테이블이 있더군요.(같은 수준 방인데 왜 가구가 다른건지... 그리고 이 방도 다음날 아침 되니까 창문 틈으로 물이 좀 새들어옴. 이건 태풍이 유난히 세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다음날 사정이 있어 레이트 체크아웃을 요청했는데, 처음 직원분이 안내해주신 금액을 결제했는데 나중에 체크아웃할때 다른 직원분은 더 낮은 가격을 이야기하고... 왜 말씀이 다르냐고 하니 그 다른 직원분이 오해했다고는 설명해주시는데 뭔가 찜찜. 특히 프론트에 매니저로 보이는 남자분은 처음부터 퉁명스럽고 불친절..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네요 유일한 위안은 바다가 보이는 거북선대교 뷰가 괜찮다는 점이었네요. 새로 지어서 시설도 나름 깔끔하고, 뷰도 나쁘지 않은 등 겉으로는 일견 깔끔한 호텔이나... 내부 시설관리나 직원들 서비스는 한참 부족한듯합니다.
돌산대교가 아니라 거북선대교 옆에 있습니다. 디럭스 더블은 고층이어서 야경을 포함한 전망이 좋습니다. 신축해서인지 깨끗합니다. 자동차가 없거나 택시가 아니면 불편합니다.
가성비 좋은 호텔 뷰가 아주 훌륭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쉬구 가기 좋네요. 청소 관리 상태도 괜찮고 오래되지 않아서 깨끗한 편 입니다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뷰를 보고 갔습니다. 딱 뷰만 보면 좋고 나머지는 별로입니다. 근데 호텔 위치가 정말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택시 부르기도 쉽지않았습니다. 그리고 기대하던 수영장은 선베드없이 의자만 몇개 가져다놨는데 그것마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수영장 물은 바다 바로 앞에 있어 바닷바람이 많이 붐에도 불구하고 온수가 아니고 그냥 찬물이었습니다. 너무 추워서 어른들도 겨우 들어가서 사진 몇장찍고 나오기 일쑤이며, 어린애들은 저체온이 오지않을까 걱정될정도였습니다. 호텔측은 이점에 대해서 생각좀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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