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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기대를 하고 부모님과 함께 숙박했습니다. 호텔 외관도 고풍스럽고 직원 분들도 모두 친절했어요. 마지막 체크아웃 할 때 만난 직원 빼고요. 나는 아고다에서 예약을 했으나 결제는 호텔에서 하도록 되어 있었고 숙박 2달쯤 전에 호텔에서는 내 카드로 호텔 요금을 선불 결제하였습니다. 그러나 체크아웃 시에 숙박요금에 대한 영수증을 요구하자 당황하며 제대로 된 영수증을 발급하지 못하고(내가 결제한 호텔 숙박비 전체가 나오는 영수증) 체크인 할 때 걸었던 디포짓에서 숙박비가 결제된 것 같이 보이는 이상한 영수증, 숙박 요금 전체가 아닌 시티텍스만 나오는 영수증 등을 주며 내가 숙박료 전체에 대한 영수증을 요구하는 게 이해할 수 없는 일인 양 반응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써드파티에서 결제를 하였더라도 체크아웃 시에 숙박료에 대한 영수증을 받지 못한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이 호텔은 본인들이 직접 제 카드로 결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영수증 발급이 안된다는 것도 실망스러웠습니다. 결국 만족할만한 영수증을 발급받지 못하고 대강 여러 서류를 함께 받아 나왔으나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기분이 많이 상했습니다. 구구절절 영수증이 필요한 이유를 번역 앱으로 스페인어로 써서 보여주고 이것 저것 서류를 받았기 때문이죠. 이것뿐만이 아니라, 호텔 숙박 중에도 여러 불만이 있었습니다. 첫째, 꽤 비싼 숙박료에도 불구하고 호텔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전무하다는 점(겨울이라 수영장 이용 불가, 피트니스는 너무 작음) 둘째, 조식 오픈 시간이 너무 늦다는 점(아침 7시 오픈) 셋째, 화장실을 가려면 개방된 욕조와 투명한 샤워부스를 통과하여야 해서 누군가가 욕조나 샤워부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화장실 사용이 힘들다는 점 넷째, 전기가 통하지 않는 콘센트가 많다는 점(세면대에 있는 두개의 콘센트 중 하나는 전기가 통하지 않았음, TV 근처에 있는 콘센트도 전기가 통하지 않았음, 침대 오른편 콘센트는 전기가 통하다 말다를 반복했음) 마지막, 이게 가장 큰 단점으로 호텔 키가 진짜 열쇠고 한 방에 하나 밖에 주지 않는다는 점. 이러한 단점들로 인해 친절한 직원들(벨보이, 조식당 직원들 등등)이 많고 위치도 좋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여행에서는 이 호텔을 선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호텔 선택을 하는데 있어서 마제스티와 이베로스타 그리고 엘팰리스 중 고민하다가 엘팰리스로 결정했는데 결국 투숙 내내, 그리고 투숙 후에도 이베로스타나 마제스티로 했어야 했다고 후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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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날짜: 2020년 1월여행 유형: 가족과 여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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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팔라세 호텔의 Director de Recepción elpalacefatima의 답변
2020년 2월 3일 답변 완료
Dear Noriter1201, Thank you for your feedback. We were sorry to hear about the different issues experienced on your stay, our guest satisfaction and comfort will always be our top priority, and we regret we did not manage to achieve this. We would love to discuss this matter further with, if you wish to of course, it would be very helpful if you can reach our Guest Relations department through guestrelations@hotelpalacebarcelona.com Thank you once again and looking forward to your reply. Best Regards, Pablo Aldemira Front Office Manager
우리가 머문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호텔이었다. 우리는 체크인을 하고 'el palace' 호텔에서 쉬고 있었다. 저녁 8시쯤에 아내는 샤워를 하러 유리 shower booth에 갔다. 나는 아내의 옷을 받아주고 shower booth의 유리문을 살며시 닫고 있었다. 그 때 유리문이 닫히기 직전에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유리문이 산산조각이 났다. 산산조각이 난 유리가 우리 몸에 떨어졌다. 온몸에 피가 흘렀다. 아내의 상태를 먼저 확인했더니 발목에서 피가 많이 나고 있었다. 나는 유리 파편이 손가락을 깊게 파고 들어가 손가락락에서 피가 계속 흐르고 있었다. 우리는 당황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나는 수건을 모두 바닥에 내려놓고 우리 몸에 떨어진 유리 파편을 샤워기로 씻었다. 그런데 피가 멈추지 않았다. 다행히 수술이 필요한 심각한 상처는 없었기 때문에 침착하고 앰뷸런스를 타고 병원을 가기로 했다. 그래서 나는 호텔 컨시어지에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심각한 사고가 났다고 구급차를 요청했다. 직원은 영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우선 house keeping 직원을 보낸다고 하더니 영어를 못하는 나이가 많은 여자 직원분이 오셨다. 우리 몸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는 구급차를 부를 생각은 하지 않고 shower booth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나는 화가 나서 다시 프론트에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다른 직원이 올라왔다. 나는 그에게 구급차를 요청했다. 우리는 병원에 갈 준비를 하고 호텔 프론트로 내려왔다. 그러나 구급차는 15분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 우리는 구급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호텔 직원들은 자기들끼리 중얼거리고 히히덕거렸다. 아내는 그들이 키득키득 거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무도 프론트 의자에 앉아있는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았다. 아무도 우리 몸 상태에 대해 묻지 않았다. 아무도 우리에게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았다. 영어를 잘 하는 직원은 없었다. 아무도 우리를 신경 쓰지 않았다. 살면서 여기가 최악의 호텔이야라고 아내와 나는 말했다. 우리는 이방인이 된 것 같았다. 인종차별을 당한 것 같았다. 나는 한국 대사관에 전화를 걸었다. 한국 대사관은 인근 병원 주소를 알려줬다. 우리는 스스로 택시를 불러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그렇다. 직원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앰뷸런스도 오지 않았고, 택시도 오지 않았다. 우리는 스스로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갔다. 7시간~8시간 동안 우리는 병원에 있었다. 신혼여행을 완전히 망친 것이다. 치료가 끝난 후 우리는 호텔로 돌아왔고, 직원들은 모두 바뀌어 있었다. 아무도 그 사고에 대해 모르는 것 같았다. 우리는 방 번호를 말했다. 우리가 방 번호를 말하니 그들은 새로운 방으로 우리를 안내했다. 우리는 이때에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를 듣지 못했다. 기분이 너무 상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짐을 스스로 옮겼다. 우리는 심한 감기와 폐렴에 걸려 남은 여정동안 밖을 나갈 수 없었다. 유리 파편에 맞은 곳들이 욱신거렸다. 아내는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서 나는 너무 슬펐다. 아무도 우리 방을 찾아 오지 않았고, 아무도 우리에게 사과하지 않았다. 그리고 체크아웃을 하는 날이 찾아왔다. 우리는 호텔 프론트로 가서 여자 직원에게 체크아웃을 요청했다. 그녀는 그 사고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물어봤다. 우리 방에 있었던 사고에 대해 모르니? 그녀는 대답했다. 몰라. 그리고 스페인어를 하기 시작했다. 나는 정말 화가났다. 때마침 옆에서 전화를 하던 직원이 있었다. 우리의 체크인을 도와준 친절한 남자 직원이었다. 그의 이름은 Pablo Aldemira 였다. 그는 우리에게 일어난 사고에 대해 미안하다는 말을 호텔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 사람이었다. 그는 우리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그는 나에게 보상 문제에 대해 연락할 명함을 주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사고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 사실 보상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그들의 행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직원 한명을 제외하고 모든 호텔의 직원들이 우리를 실망시켰다. 전세계 호텔 중 최악의 호텔이었다. 우리의 여행은 최악의 신혼여행이었다. 우리는 문제 해결을 도와준 Pablo Aldemira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날 우리를 실망시킨 모든 직원들의 반성을 요구한다. 우리는 평생 이 호텔을 다시 방문하지 않을 것이다. Shower booth의 유리문은 여러가지 현상에 의해 스스로 깨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과 사람간의 신뢰는 절대로 깨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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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날짜: 2019년 10월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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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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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블라스거리에서 약간 거리는 있지만, 쇼핑하기 좋은위치. 또 가우디 건물보기가 편리한위치. 너무예쁜 호텔에 좋은서비스에 감동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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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날짜: 2018년 10월여행 유형: 연인과 여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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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팔라세 호텔의 Other El Palace Hotel의 답변
2022년 8월 11일 답변 완료
Dear guest, What a great praise! I would like to thank you very much for sharing your wonderful ratings and comments with us regarding your recent stay at El Palace. We are elated to receive your positive feedback, since nothing makes us more joyful than knowing that we have achieved our main objective, which is no other than the satisfaction of our guests. Looking forward to meeting you in the nearest future, Sincerely, Hotel El Palace Guest Relations Team
엘 펠리스에 들어서자마자 정말 고급스럽고 고풍스럽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직원들도 한분한분 정말 친절하십니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또한번 감탄했습니다. 정말 쾌적하고 고풍스러웠습니다. 이곳에는 헬스장이 있지만 작습니다. 간단한 런닝머신, 사이클을 탈 수 있는 정도입니다. 조식은 7시부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하나하나 맛이 좋습니다. 시내와도 가까워서 위치상으로도 정말 편리합니다. 하지만 아쉬웠던점은 공항 픽업 서비스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정도 수준의 호텔에 그런 서비스 정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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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날짜: 2018년 7월여행 유형: 가족과 여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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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팔라세 호텔의 Other El Palace Hotel의 답변
2022년 8월 11일 답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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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시설과 완벽한 서비스로 과거의 웅장함을 제공하는 이 호텔이 정말 좋습니다. 공용 장소는 손으로 다듬은 벽, 툭 트인 높은 천장, 복잡한 디자인과 세부 장식으로 꾸며져 아주 매력적이고 건축적으로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편안하면서도 위풍당당한 좌석 공간이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객실과 욕실은 근사합니다. 문을 열거나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었습니다. 우리의 모든 행동을 예상하는 영리한 서빙 직원이 2명 정도 있어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행복하고 즐겁게 도와 주었습니다. 아침 식사 뷔페는 놀랄 만큼 맛있고 풍부하고 다양했으며, 역시나 서비스가 완벽했습니다! 우리는 이 호텔에 다시 올 것입니다! 근사한 추억을 만들도록 도와 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드립니다. Mr. Dastoor & Mrs Ma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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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팔라세 호텔의 Other El Palace Hotel의 답변
2022년 8월 11일 답변 완료
Dear guest, What a great praise! I would like to thank you very much for sharing your wonderful ratings and comments with us regarding your recent stay at El Palace. We are elated to receive your positive feedback, since nothing makes us more joyful than knowing that we have achieved our main objective, which is no other than the satisfaction of our guests. Looking forward to meeting you in the nearest future, Sincerely, Hotel El Palace Guest Relations Team
Dear Sir/Madam,
The buffet breakfast is 29€ per person per day.
The Morning Tea, an exclusive à la carte breakfast, held in our rooftop terrace restaurant, is 38€ per person per day.
With Kind Regards,
Reservations Depart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