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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곳곳이 자연이 빚은 아름다움으로 가득하지만 이름보다 더욱 아름다운 바람의 언덕을 놓치지 말자. 마치 영화의 제목처럼 불리는 언덕은 실제 많은 드라마 속 배경으로 유명해졌다. 해금강 유람선 선착장이 자리하는 도장포 작은 항구 오른편으로 자연 방파제처럼 낮게 누워 있는 언덕은 파란 잔디로 뒤덮여 그림처럼 아름답다. 나무 계단으로 연결된 산책로를 따라 언덕을 오르면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바람이 마치 힘겨루기라도 하듯 불어온다. 이름대로 바람이 주인 되는 장소임을 대번에 느낄 수 있다. 정상 부근 벤치에 앉으면 지중해의 경치가 부럽지 않은 우리 국토의 또 다른 아름다움이 눈앞으로 펼쳐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람의 언덕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2010. 1. 15., 최정규, 박성원, 정민용, 박정현)
거제포로수용소는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에 의한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하여 1951년 2월부터 고현, 수월 지구를 중심으로 설치되었습니다. 1951년 6월 말까지 인민군 포로 15만, 중국군 포로 2만명 등 최대 17만 3천명의 포로를 수용하였으며, 그중에는 300여명의 여자 포로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반공포로와 친공포로간에 유혈살상이 자주 발생하였고 1952년 5월 7일에는 수룡소 사령관 돗드준장이 포로들에게 납치되는 등 냉전시대 이념 갈등의 축소현장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지금의 잔존건물 일부만 곳곳에 남아있는 이곳은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 막사, 사진, 의복 등 생생한 자료와 기록물들을 바탕으로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으로 다시 태어나 전쟁역사의 산 교육장 및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는 1983년 12월에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99호로 지정 보호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