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토 또는 "장대 등불(Pole Lantern)" 축제는 8월 3일~6일 열립니다. 여러 공연자가 거리로 나와 대나무 "간토" 장대의 균형을 맞추는 재주를 보여줍니다. 최대 높이 40피트 무게 90파운드에 달하는 장대에는 꼭대기까지 종이 등불이 달려 있습니다. 놀랍게도 등불 안엔 불 켜진 양초가 있습니다! 공연하는 사람들은 이 장대를 돌리는데 전문가 수준입니다. 축제의 메인 거리에서는 250개 이상의 칸토 장대 등불로 나이트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90분 정도 이들의 묘기 쇼가 진행됩니다. 공연자들이 간토를 하늘 높이 들어올릴 때마다 북과 피리 그리고 군중의 "돗코이쇼!" 구호가 더해져 열기가 최고조에 이릅니다. 그 이후에 참가한 사람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1910년대부터 시작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이 불꽃놀이 축제는 일본 전역에 가장 확실한 불꽃놀이 대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국의 불꽃제조 기술자들이 그들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경쟁하는 자리 입니다. 매년 새로운 기술의 불꽃 모양이 더욱 새로워지며, 모양과 혁신적인 제작 가치에 의해 전해지는 이야기가 재미를 더합니다. 참가자들은 세개의 분야에서 경쟁을 합니다; 낮 시간 불꽃놀이, 10발의 불꽃놀이, 창의적인 불꽃놀이 분야입니다. 종합 우승자가 일본 수상의 상을 받습니다. 피날레로는 넓은 스타마인 불꽃이 발사되는데 이는 오마가리 불꽃놀이 조합에서 1년동안 제조한 불꽃입니다.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불꽃이니 꼭 보세요. 이야기와 그 규모가 불꽃놀이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말문이 막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