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남부의 크라비 마을은 지리상으로 인근의 울창한 정글과 석회암 절벽, 안다만 해에 떠있는 호젓한 섬들을 관광하기에 이상적입니다. 타이거 케이브는 이 마을의 대표적인 명소이며, 내부에는 현지 승려들이 이용하는 불교 사원이 세워져 있습니다. 강변의 선착장에서 페리나 롱 보트를 타면 스쿠버다이빙이나 록 클라이밍을 즐기기 좋은 스폿이나 연안의 화이트 샌드 비치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파통 비치는 파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곳으로, 밤이 되면 나이트클럽과 바, 디스코장의 불빛으로 불야성을 이루는 파통이지만, 낮이면 골든 비치에서 일광욕과 제트스키, 카약, 패러세일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컬러풀한 파라솔 아래 놓인 비치 체어에 누워 매판원들이 파는 주전부리를 사먹으며 느긋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이포는 초라한 도시였지만 구세계의 매력과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갖춘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났습니다. 군침 도는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끊임없이 늘어선 좌판을 보면 이곳이 식도락가의 천국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전지전능한 위대한 손이 빚어낸 것 같이 놀라운 석회동굴을 걸어보십시오.

무질서하게 붐비는 세계적인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는 모든 것이 대조적입니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의 고향인 이 도시는 언어와 문화, 가난과 부가 뒤섞여 있습니다. 아시아 최고의 나이트라이프를 자랑하지만 최악의 교통 체증도 있습니다. 휴일마다 현지인들은 오염된 도시와 붐비는 인파로부터 탈출해 워터파크, 비치, 골프 코스 및 시월드가 있는 놀이공원인 안촐 유원지와 같은 곳에서 휴식을 즐깁니다.

인도양과 눌라보 평원 사이의 스완 강변에 위치한 퍼스는,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도시 중의 하나이지만, 활기 넘치는 비치와 나이트라이프로 유명합니다. 가족 동반 여행객에게 추천할만한 코테슬로 비치는 해수욕과 서핑, 스노클링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북부의 사카버러에서는 활기 넘치는 비치 사이드 클럽 신을 즐길 수 있습니다. 페리를 타고 로트네스트 섬에 가면 귀여운 유대류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킹스 파크와 식물원도 가볼 만한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