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발전사에서 해운 무역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이 도시의 수출입 품목 중에서 으뜸인 것은 설탕도 향신료도 담배도 아닌 바로 비틀즈입니다. 그 당시의 흥분과 열광을 체험할 수 있는 비틀즈 스토리 체험관과 폴 매카트니가 유소년기를 보냈던 집은 인기 명소입니다. 리버풀 대성당과 워커 아트 갤러리를 견학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두 대학이 있는 케임브리지에는 확실히 지적이고 별난 구석이 있습니다. 역사적인 유적과 학생들이 어울리는 곳, 대안 예술 문화의 장소, 빈티지 옷가게와 서점, 각국 전통 음식점이 뒤섞여 있는 이 도시는 정말 멋집니다. 찰스강을 사이로 보스턴과 마주보고 있지만 케임브리지에는 그곳만의 뚜렷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액티비티의 중심지이자 유행하는 상점, 야외 카페, 다채로운 지역 특색이 뒤섞인 하버드 광장에서 시작하세요. 광장 중앙에 있는 관광 안내소에서 도보 여행 지도를 확인하세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운트 오번 묘지, 토리 로우, 롱펠로 국립사적지 등 여러 랜드마크를 지나게 됩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는 드넓게 펼쳐진 캠퍼스의 멋진 건물과 기념비를 학생들의 안내를 받으며 둘러볼 수 있습니다. 미술과 건축 애호가라면 피카소 같은 거장의 야외 조각과 에로 사리넨이나 I. M. 페이 같은 현대 건축의 대가가 20세기에 설계한 건물이 있는 M.I.T 캠퍼스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구경하면서 서점도 둘러보고 거리 공연을 보러 잠시 멈춰 서거나 야외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면서 이 매혹적인 도시를 마음껏 경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