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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궁전, 수상 시장, 자기로 꾸민 장엄한 첨탑… 여기는 요정의 나라가 아닐까요? 비슷합니다. 방콕입니다. 태국의 수도인 방콕은 50개의 고유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프라투남 또는 시암 광장에서 고품격 쇼핑을 즐긴 후 두짓의 유럽형 정원에서 휴식을 취하십시오. 톤부리는 멋진 왓 아룬 사원이 있는 곳이고, 프라나콘에서는 기대 누운 불상이 있는 왓 포 사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노점에서 망고 스티키 라이스를 맛본 후 태국 왕궁의 금빛 화려함을 구경하십시오.
북적거리는 베트남 최대의 도시인 호치민시는 문화와 경제의 중심입니다. 한때 사이공이란 명칭으로 불리웠던 호치민시는 프랑스 식민 시대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대로를 뽐내며 거의 항상 인파와 교통으로 가득합니다. 무질서하게 확장되고 있는 도시의 곳곳을 둘러볼 때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호치민 전쟁 박물관은 베트남인의 관점으로 본 전쟁의 기록을 보여줍니다. 깊은 인상을 주는 옥황사는 반드시 들러야 할 곳입니다. 음식과 꽃 심지어 식용 개구리까지 진열되어 있는 벤탄 시장에서는 이 도시의 활기를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푸른 논과 하우스보트 등 마을의 풍경을 볼 수 있는 메콩강 삼각주 투어에도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싱가포르의 도시 경관은 마치 SF 만화책에서 오려낸 듯한 모습입니다. 진정한 싱가포르를 경험하고 싶다면 수많은 길거리 음식을 맛보거나 요리 수업을 들어 보십시오. 식물원과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원예의 참맛을 선사하며, 샌즈 스카이파크의 전망대에서는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강을 따라 늘어선 둑과 산책로에서는 지역 행사가 분주히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은 한국의 비즈니스와 문화의 중심지로, 불교 사원 너머로 고층 빌딩이 우뚝 솟은 곳입니다. 서울은 산업과 기술의 폭발적인 유입으로 세계적인 도시가 되었습니다. 남산 공원 정상에 세워진 N 서울 타워에서 서울을 한눈에 바라보십시오. 인사동의 찻집과 가게들이 한국의 맛을 살짝 보여준다면, 경복궁과 경복궁 박물관에서는 한국 문화를 좀 더 자세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도 등재된 창덕궁은 진정으로 고대 건축물의 훌륭한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질서하게 붐비는 세계적인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는 모든 것이 대조적입니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의 고향인 이 도시는 언어와 문화, 가난과 부가 뒤섞여 있습니다. 아시아 최고의 나이트라이프를 자랑하지만 최악의 교통 체증도 있습니다. 휴일마다 현지인들은 오염된 도시와 붐비는 인파로부터 탈출해 워터파크, 비치, 골프 코스 및 시월드가 있는 놀이공원인 안촐 유원지와 같은 곳에서 휴식을 즐깁니다.
교토의 신사와 사원은 일본 도시의 현대적인 삶과 고대 역사를 연결하는 드문 장소입니다. 예를 들어, 시모가모 신사는 6세기에 지어진 신사로,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과 함께 그 고요함과 정신이 아직도 또렷합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서 쌀의 신인 신토를 참배하고 수천 개의 팔을 가진 실물 크기의 산쥬산겐도 상에 절해 보십시오. 전통 게이샤극을 관람한 후 카모 강을 굽어보는 음식점에서 평온한 식사를 즐기십시오.
고대 사원을 경건한 마음으로 둘러보다 가라오케 바에서 신나게 놀 수 있는 도쿄에는 전통과 대중문화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면 도요스 시장에서 신선한 수산물 경매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스미다강을 따라 늘어선 벚꽃길을 산책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름다운 고쿄 히가시교엔에서 시간을 보내다 에도-도쿄 박물관에서 일본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세요. 스시, 우동, 와가시(일본식 디저트)도 마음껏 즐기세요.
베를린은 패션부터 건축, 격렬한 정치사까지 긴장감이 넘치는 도시입니다. 베를린 장벽은 2차 세계 대전 후의 냉전기를 상기시키는 잔재이지만, 장벽에 그려진 그라피티 아트는 이제 사회 발전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상부에 태양계 형상의 모델이 자리한 벨트짜이트우어(만국시계)를 보고, 나폴레옹과 베토벤이 자주 찾은 16세기 음식점인 역사적인 추어 레츠텐 인스탄츠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시간을 거슬러 가보십시오.
길가의 카페에서 뺑 오 쇼콜라를 즐기고, 세느강변을 걷고 휴식을 취하며, 에펠탑과 개선문 같은 건축물을 감상하면서, 여유롭고 활기차게 고급스러운 식사와 루브르 박물관 관람 등의 파리 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 노트르담의 감동을 느껴보고 몽트뢰유 벼룩시장이나 마르쉐 비올로지크 라스파유 유기농 시장에서 물건을 고른 후 물랑루즈에서 멋진 쇼를 관람해보십시오.
멋진 스타일을 뽐내는 쇼어디치부터 펑키한 분위기의 캠던, 시크한 포토벨로 로드에 이르기까지 런던은 다양한 풍경이 하나로 어우러진 곳입니다. 런던은 언제나 활력이 넘쳐 하루도 똑같은 날이 없습니다. 궁전 또는 유적지를 둘러보거나 버킷리스트의 랜드마크를 가보거나 특별한 미슐랭 스타 음식점에서 식사하거나 전통 펍에서 맥주를 즐기거나 구불구불한 자갈길에서 헤매다 뜻밖의 발견을 하는 등 런던에 오면 할 수 있는 일이 끝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