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구시가와 유적, 식민 양식 건축물 등 오랜 역사의 숨결이 깃든 도시이자 개발의 진척과 더불어 현대적인 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추어나가고 있습니다. 탕롱을 비롯하여 도시의 명칭이 수차례 변경되기도 하였으나, 호치민 영묘나 호아로 감옥 등 역사적인 유산은 변함없이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호수와 공원, 가로수 그늘이 드리워진 대로, 600여 사원과 파고다 등을 돌아보며 이 도시의 매력을 충분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푸켓은 파란 석호와 분홍빛 일몰, 주황색 예복을 입은 수도승까지 무지개빛 스펙트럼의 장관을 선사합니다. 3륜차인 툭툭과 택시, 버스 및 긴 꼬리 배는 관광객들을 이러한 경이로운 광경 사이로 실어 나릅니다. 푸켓의 남쪽 해안은 가장 인기 있는 곳입니다. 북쪽 해안은 좀 더 고요합니다. 코 피 피, 팡아만 및 파통 해변은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다이빙, 스노클링, 윈드 서핑 및 세일링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내륙의 숲 언덕, 산과 절벽을 탐험할 수도 있습니다.

우편엽서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발리는 인도네시아의 환상적인 낙원과 같은 곳입니다. 넓게 뻗은 부드럽고 흰 모래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거나 산호초와 2차 세계 대전의 난파선을 따라 펼쳐지는 각종 열대 물고기와 함께 다이빙을 즐기세요. 육지로 발걸음을 옮겨 우거진 정글 속으로 들어가면 돌로 만든 사원과 말썽꾸러기 원숭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술촌”으로 불리는 우부드에서는 지역 문화와 춤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바틱 또는 은세공 작업실을 방문할 수 있으며 요가 강좌를 통해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북돋을 수 있습니다.

Champagne Beach의 분홍빛 모래는 Espiritu Santo를 찾는 방문객을 기다리는 난파선 잔해와 산호초로 가득찬 따뜻한 바다로 이어집니다. 섬의 여러 민물 블루 홀 중 하나에 몸을 담가 씻어 보세요. 대나무 다리를 건너 화려한 암석 사이에 있는 Millennium Cave의 박쥐와 제비를 만나보세요. 다이버는 SS President Coolidge에서 난파된 온전한 인공물 중 하나인 “The Lady”에 인사를 건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