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위엔 국제 공항이 위치한 따위엔에서는 근거리에서 비행기가 오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고 비행기가 만들어 내는 우렁찬 소리 역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 자리한 시하이 휴양농업단지에서는 매년 봄마다 백합 축제를 개최하여 수천 명의 방문객에게 화려한 백합에 둘러싸인 낭만을 선사합니다. 단지 내에는 방문객들이 직접 정원 가꾸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농장이 많이 있습니다. 주웨이 어업 항구는 가장 신선하면서 가격은 저렴하고 품질은 으뜸인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훌륭한 해산물을 배불리 먹은 뒤에는 무지개다리에서 산책하며 바닷바람과 저녁노을을 즐기면 여행의 아름다운 마무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웨이 어업 항구를 지나 해안선을 따라 남쪽으로 향하다 보면 국가 지정 습지인 원시 해안 생태계를 그대로 간직한 쉬춰강 습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초여름과 늦가을이 되면 철새를 보기 위해 방문한 탐조가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저어새, 쇠제비갈매기는 해마다 이곳을 찾는 단골손님입니다.

루주에 있는 우지우통산 산책로, 양처우 삼림 산책로, 따구산 산책로는 휴일이 되면 많은 등산객으로 붐빕니다. 우지우통산의 필통수, 유동나무와 상사수 사이에서 호랑나비, 다람쥐, 사슴벌레가 노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지우통산에서는 매년 봄의 끝자락부터 여름 초까지 그리고 9월부터 10월까지 독수리가 하늘을 나는 것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해발 고도는 높지 않지만 주위에 다른 높은 산으로 막히지 않아 저 멀리 고속전철, 공항 그리고 타이완 해협까지 조망할 수 있는 너른 시야를 자랑합니다. 루주산 근처에는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음식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낮에는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밤에는 낭만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오웨이치에는 수년 동안 여러 우수상을 수상한 100년 역사의 구가 다원이 있습니다. 구가 다원의 간판 차는 사람이 직접 공을 들여 찻잎을 구운 참숯 상사차(相思炭焙茶)이며 깔끔한 향기에 은은한 숯의 향까지 더해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해변에서의 느긋한 휴식을 찾는 일본인 여행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오키나와는 국제적인 여행지로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산호초 덕분에 오키나와는 아주 환상적인 스노클링 및 다이빙 장소가 되었습니다. 물속에 직접 들어가고 싶지는 않지만 해양 생물들과 만나고 싶으시다면 아쿠아리움에 가보시길 권합니다. 도시 곳곳에 남아있는 원시림에서는 희귀한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울은 한국의 비즈니스와 문화의 중심지로, 불교 사원 너머로 고층 빌딩이 우뚝 솟은 곳입니다. 서울은 산업과 기술의 폭발적인 유입으로 세계적인 도시가 되었습니다. 남산 공원 정상에 세워진 N 서울 타워에서 서울을 한눈에 바라보십시오. 인사동의 찻집과 가게들이 한국의 맛을 살짝 보여준다면, 경복궁과 경복궁 박물관에서는 한국 문화를 좀 더 자세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도 등재된 창덕궁은 진정으로 고대 건축물의 훌륭한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홍콩과 태국을 넘어서는 경제력을 지닌 오사카는, 인구 수가 900만에 달하는 에너지 넘치는 도시입니다. 당당하고 세련된 이 도시는 쇼핑의 중심이기도 하며, 훌륭한 레스토랑 및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즐비합니다. 전철로 90분 이내의 거리에는 교토의 세계 유산과 나라의 사찰, 타카노야마의 영장이 있기 때문에, 오사카는 관서 지방을 여행하기에 이상적인 거점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오사카의 관광지로는 아쿠아리움, 오사카 성, 유니버셜 스튜디오 저팬 그리고 근미래적인 공중정원전망대 등이 있습니다.

고대 사원을 경건한 마음으로 둘러보다 가라오케 바에서 신나게 놀 수 있는 도쿄에는 전통과 대중문화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면 도요스 시장에서 신선한 수산물 경매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스미다강을 따라 늘어선 벚꽃길을 산책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름다운 고쿄 히가시교엔에서 시간을 보내다 에도-도쿄 박물관에서 일본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세요. 스시, 우동, 와가시(일본식 디저트)도 마음껏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