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는 효과적인 계획 하에서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을 거듭해온 청결한 소도시입니다. 주말 여행지로서 인기가 높으며, 주요 관광지는 다운타운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캐나다 국립 미술관은 건축학적으로도 아주 훌륭하며, 자연사 박물관과 비행기 박물관도 필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리도 운하에서 여름에는 보트, 겨울에는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개티노 공원에는 자전거 타는 사람과 운동으로 걷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바이워드 시장에는 예전의 오타와와 새로운 오타와가 공존합니다.

톨레도(Toledo)의 역사 지구에는, 지중해 스페인 도시의 다채로운 역사를 보여주는 유대교 회당과 모스크, 교회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1085년 건축된 알카사르(Alcazar) 요새의 네 탑은 하늘 높이 뻗어 그 위용을 자랑합니다. 화가 엘그레코(El Greco)는 톨레도와 인근의 전원 풍경에 영감을 받아 작품을 제작하였는데, 그 작품들은 그의 이름을 딴 박물관과 이 도시의 곳곳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프랑스 남부 도시인 툴루즈와는 매우 대조적입니다. 서양에서 가장 오래된 문학회인 아카데미 드 죄 플로로와 세계 최초의 사진 박물관인 갈레리 뒤 샤토 도를 방문하세요. 생 세르냉 대성당에서 가장 아름다운 파이프 오르간을 둘러보기 전에 가론을 천천히 둘러보세요. 중세 건축물이 많긴 하지만 툴루즈는 현대적인 도시로 유럽 항공우주 산업의 중심지이며 번화가인 카피톨 광장에는 음식점과 바가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