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재 기간중에 빌딩 전체가 정전이 되어서 당황했습니다. 호텔에 들어갈 때 인터폰을 누르면 열쇠를 열어 주는데 열쇠가 풀리는 소리가 안 들려서 한참동안 호텔 앞에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안에서 사람이 나오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정전 때문에 열쇠가 안 잠겼던 모양입니다. 방에 갈 때도 너무 어두워서 손전등을 써야 했습니다. 호텔 스텝들은 친절했습니다."

"이 호텔은 Nevsky Prospect에서 몇백 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지만 도보로 Gostiny Dvor 및 Dostoyevskaya 지하철역에서 매우 쉽게 도달 할 수 있습니다."

"Hermitage 박물관, 러시아 박물관, 유혈 사태 교회, Faberge 박물관, Kazan 성당 ... 길 건너편의 Gostiny Dvor 에서 지하철을 탈 수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넵스키 프로스펙트역에 내리면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주요 관광명소인 카잔성당, 그리스도부활성당(피의 성당), 에르미타쥬박물관(겨울궁전)을 걸어서 갈 수 있을 만한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은 최고입니다. 객실이 작고 도로쪽 객실은 창문을 열면 소음이 들이는 것이 단점이나 위치가 워낙 탁월하여 단점을 만회합니다. 조식은 훌륭합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굴지의 오성호텔이예요. 역사를 느끼게 하면서도, 인테리어, 객실 안, 레스토랑이 아주 모던하고 세련되게 꾸며져 있습니다. 어떤 의미로는 러시아 답지 않은 높은 레벨이라고나 할까^^; 조식은, "L'Europe"에서 먹게 되어있습니다만, 밥과 된장국이 나와서 아주 고맙더라구요. 하지만, 밥이 좀… 뭐랄까, 샐러드같은 느낌의 굵은 알의 쌀로 만들어져서, 된장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