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회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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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man
7건의 포스팅
2019년 1월 • couples
아내와 속초 대진항에 있는 팔팔회센타에서 대게찜을 먹었는데 역대 최고로 맛있었다. 대게셋트C를 13만원 내고 먹었는데 조개탕, 우럭회, 대게찜, 게딱지 볶음밥, 매운탕 모두 아주 맛있었다. 배불러서 고소한 매운탕을 다 먹지 못한 게 아쉽다. 아내가 너무 좋아해서 두 배로 행복했다. 소확행이란 이렇게 여행 다니며 맛있는 것 먹는 게 아닐까? 요즘 드는 생각은 한국에 경치 좋은 곳도 많고 음식도 맛있는 데가 많으니 한국 여행이 외국 여행 못지 않게 좋다는 것이다. 한국을 외국처럼, 외국은 한국처럼 여행하는 게 나의 모토인데 이번 강원도 여행은 작년의 이태리 시칠리아 여행 못지 않게 즐겁다. 특히, 강릉 연곡동의 동해막국수, 속초 대포항의 팔팔회센타에서 먹은 대게찜, 고성 거진항의 제비호식당에서 먹은 곰치지리, 그리고 고성 대진항 서윤이돌솥밥에서 먹은 돌솥밥까지 줄줄이 맛있어서 아내가 너무 좋아한다.
여하튼 대포항에서 먹은 대게찜은 두고두고 기억할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Steamed crab was one of the best in my life.
2019년 1월 11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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