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에 리스본 공항 도착했고 내가 탈 비행기보다 늦게 출발하는 항공사들도 체크인 카운터 다 오픈했더구만 루프트한자만 오픈 안해서 그 앞에 사람들이 개떼같이 몰려 있었음.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연결 항공편 늦는게 있다고 한시간을 기다리다 늦게 출발했는데도 못 탄 사람들 좌석이 많은 것을 보고 이래서 오버부킹때문에 돈 주고 내일 가실 분 찾는다는 일 많은 루프트한자겠구나 싶었다.
인천에서 갈 때 기내식은 나름 괜찮았는데 돌아올 때는 정말 아니었고 특히 리스본-프랑크푸르트 구간은 최악이었음.
그럴거면 그냥 음료 서비스나 하고 기내식은 안주는게 나을 듯.
프랑크푸르트-인천행은 야간이라서 불 다 끄고 자면서 오는데 승무원들 캐빈에 틀어박혀서 자기들끼리 어찌나 웃고 떠들고 깔깔대는지... 비상구는 아닌 캐빈 바로 닿은 좌석이었는데 정말 황당할 정도.
이러저러 불안해서 유럽갈 때 다신 루프트한자 이용하고 싶지 않음.
1층 중간 좌석은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음. 앞뒤로 캐빈이라 화장실이 전쟁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