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리조트가 아니라서 더 좋았어요. 작지만 깨끗한 해변, 야자수가 둘러쌓인 수영장
사람들이 바글바글하지 않고 정말 프라이빗합니다.

직원들은 정말 친절하고,
모두 밝은 표정으로 맞아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만 무이네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져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조용합니다.

제대로 힐링했어요!

중형견 사이즈 개를 키우고 있는 입장으로 개를 데리고 여행을 다니기가 쉽지 않다
그런 면에서 이 숙소는 펫 프렌들리 호텔이라 큰 점수를 먼저 주고 싶고 도착해서 눈에 펼쳐진 아름다운 숙소 환경에 더 행복해 진다.

모든 유닛이 담장에 둘러 싸여 있고 아름다운 정원과 베트남 전통 대문으로 조성된 단독 주택 으로 마치 내 개인 별장에 온듯한 느낌.
완벽하게 프라이빗한 휴가를 보내고 있다.

집을 나서면 바로 가까운 곳에 깨끗하고 평화로운 해변이 있으며 모든 스텝들은 친절하고, 오성급 호텔 조식 만큼의 레벨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조식도 나름 괜찮다.

어머니와 남편 그리고 다섯살된 내 아름다운 진돗개와 3박4일의 휴가를 보내고 있는데 모든게 만족스럽다.
다만 2베드 하우스 에는 거실에 에어콘이 없어서
체감온도 40도를 육박하는 이곳 낮 시간에는 도저히 식구들과 거실에서 시간을 보낼수가 없다.

첨 예약을 투베드 하우스 예약하고 입실 했는데 낮에 거실이 너무 더워서 도저히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방 안에만 갖혀 있다가 저녁 먹고 귀가를 했는데도 열기가 식지를 않아 애를 먹고 방에 들어가 잠을 청했는데 방 에어콘도 제대로 작동 하지를 않아서 잠을 설침.
담 날 아침에 사정 설명을 하고 에어콘 정비 컴플레인을 하면서 거실에 선풍기 라도 갖다 달라 하니까 미안하다며 거실에 에어콘 있는 3베드룸 으로 업그레이드 해줌.

관리자들 서비스 마인드가 너무 좋아서 놀라고 감사했지만
왜 풀문 빌리지는 투베드 하우스 거실에 에어콘을 설치하지 않는가?

담 무이네 여행때는 남편과 나 그리고 나의 개 셋이 올 가능성이 높은데 그때도 투베드 하우스 거실에 에어콘이 없다면 ..

여기 두번째다. 두번째 오니 스탭들이 더 반갑고 더 가족처럼 스스럼 없어졌다. 베크남 전통가옥을 재현한 아름다운 나무창틀과 기둥이 멋지고 넓은 정원엔 코코넛이 주렁주렁 달렸으며 꽃들이 ㅔㅔ어여쁘다. 내집 대문을 밀고 들어가는 기분좋은 편안함이 베트남 북부에서 고생하느라 힘든 심신을 치유해준다. 비치도 좋지만 무료로 제공하는 카약, 부기보드 등을 타면 물에서 나올생각이 나질 않는다. 비치에 안전요원 겸 수상스포츠 전문가가 있어서 잘 할때까지 알려주고 옆에서 같이 타준다. 처름엔 조그만 베트남인 아저씨라 그런 전문가인지 꿈에도 몰랐다.
스탭들이랑 엄청 친해져서 저녁에는 off시간 맞춰서 판티엣에서 함께 놀았다. 현지인과 함께하는 시간은 그 어떤 시간보다 즐거워서 셔틀시간 맞춰 빌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에 우리 모두 슬퍼했다.

일반적인 베트남 여행만 했다면 이런 체험도 꼭 해보기 바란다. 빌라엔 당연히 부엌도 있어서 베트남 시장에서 재밌게 장보고 맛있는 음식을 해먹을 수 있다. 여행오면 남편이 요리를 하니 나는 여기처럼 행복한 곳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