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올라가는 길이 생각보단 무덥고 힘들었지만 대나무 숲 그늘로 들어가니 은근 시원하고 마음도 차분해져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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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이나 영화 속에서 보았을 법한 전설 속의 큰나무를 보는 느낌이었는데,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모습에서 정말 절로 고개가 숙여지기도 하고 무언가 묘하게 신비로운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었어요.
여름이라 올라가는 길이 생각보단 무덥고 힘들었지만 대나무 숲 그늘로 들어가니 은근 시원하고 마음도 차분해져요. 녹나무도 멋있지만 주변의 나무숲이 좋았습니다.
3000년전이 어땠을지 상상도 안되지만
녹나무를 보고 있으니 인간은 자연앞에 한낱 미생일뿐
사진과 실제가 이렇게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갑니다.
3000년된 녹나무로 가는 길이 너무 예쁘고 힐링이 되는 길, 가을이 되면 더 예쁠것같다, 녹나무는 울창한 숲속에 위치하고 주변에 대나무숲에 둘러싸여 풍광이 좋고 나무는 신령스런 기운이 느껴진다.
일본 애니메이션 이웃의 토토로에 나오는
수령 3천년된 녹나무가 있는 곳으로
당장이라도 토토로와 메이가 튀어나올것 같은 곳이다.
내림굿 전당 같은 분위기. 알 수 없는 묘한 영적 기분이 드는 나무의 신당 .
가야 할 이유 - 볼게 몇없다 그래서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