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객실이 흡연실이었어요. 처음 받은 방엔 담배 냄새로 가득 차 있었고, 이틀 동안 고객이 이용하지 않았다는 두번째 방에서도 여전히 머리가 아플 정도였어요. 아마 방안 곳곳에 담배 냄새가 배여 있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 호텔을 선택한게 후회가 될 정도였어요. 민감하신 분들께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호텔은 참 깨끗했어요. 온돌도 참 좋았고, 바다가 보이는 전망도 멋졌어요. 직원들도 참 친절했고요. 주변 지역에 있는 식당은 호텔에 있는 식당보다 더 나았어요. 호텔 음식은 가격도 비쌌고요. 아침 식사는 괜찮았지만, 미국인들에게는 좋지 않았던 것 같아요. 메뉴도 없었고요. 아침 식사는 과일, 계란, 2조각의 토스트, 커피, 주스가 다였어요. 식사는 주위에 다른 레스토랑에서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전 9층에 있는 방에서 4일을 머물렀어요. 방에 온돌은 참 좋았어요. 매우 큰 평면 TV와 창문 앞에 작은 책상도 있었고 굉장히 넓었어요. 리모컨으로 조명, 에어컨, TV를 조절할 수 있었어요. 방은 매우 깨끗했어요. 욕실엔 칫솔, 치약, 면도기등이 무료로 제공되었죠. 그리고 메인룸에는 정수기도 있었고, 차와 커피도 무료로 제공되었어요. 직원들은 너무나 친절했고, 영어도 할 줄 알았어요. 전 11층 혹은 12층에서의 아침 식사를 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근처에 많은 레스토랑이 있답니다. 방에서 보는 섬의 전망은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바다를 보며 산책을 하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여수에 간다면 다시 꼭 머무르고 싶은 호텔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