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배를 타러 가는 길에 이곳에 머물렀다. 기대 이상으로 멋진 호텔이었다. 스위트룸은 티끌 하나 없이 깨끗했다.
침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편안했다. 심지어 바닥 난방도 되었고 모든 조명과 에어컨은 리모컨으로 조절할 수 있었다. 바닥 난방과 관련한 유일한 단점은 너무 더웠다는 것인데 밤에는 에어컨 덕분에 적당한 온도로 낮출 수 있었다.
2층에서 먹은 저녁 식사는 일반적이었지만 괜찮았다. 스테이크와 파스타 중 선택할 수 있다. 분위기가 좋았고, 새소리가 나는 버튼을 누르면 직원을 호출할 수 있다.
아침 식사는 "스카이 라운지"에서 제공된다고 전날 오후에 들었다. 의아했지만 기대는 높지 않았는데, 이는 아침 전까지였다. 아침을 먹기 위해 11층으로 갔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풍경에 깜짝 놀랐다. 만과 여수 주변 섬들의 모습이 새벽 안개 속에서 인상적으로 펼쳐져 있었다. 라운지는 한쪽이 판유리 창으로 되어 있었고 대나무와 초목, 인공 폭포로 장식되어 있었다. 굉장히 기분 좋은 곳이었다.
아침 식사는 유럽식으로, 토스트, 치즈, 버터, 잼, 달걀 프라이, 커피가 있었다. 소세지는 좀 실망스러웠지만 무슨 상관인가. 나머지 음식들과 만의 풍경이 훌륭했다.
추천한다.
다시 방문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