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가 아닌 비수기의 주말 1박 치고는 278,000(조식미포함, 조식비용 1인당 25,000원 별도)를 지불하고 자야할 수준의 호텔이 결코 아님

바다조망이 훌륭하지만 호텔방에서 지낼것이 아니라면 그정도 조망은 즐길만한곳이 여수 도처에 널려 있음

호텔 자체는 독특하고 예쁘게 건축되었지만 사실상 의미 없음

심지어는 기본적인 칫솔치약 마저도 별도 구매해야하는 품목임

체크인을 하고 배정받은 방이 문이 열리지 않았다. 방배정오류로 직원이 다시 올라왔고 다른층의 다른방으로 이동했다. 가격대비 서비스 품질이 떨어진다. 조식의 구성은 좋다.
정문에서 짐을 내릴때도 벨보이가 나오지 않았다. 직접 들어가서 요청을 하니 그제서야 직원이 짐을 옮겨준다.

여수 여행시 차를 가져갔다면 깨끗한 숙소로 추천. 하지만, 호텔의 시설들을 충분히 이용하면서 휴식을 하고 싶다면 비추. 바다 전망은 볼 만하지만 관광을 돌아다닌다면 하나도 쓸모 없음. 어차피 여수에 쏘주 한 잔 하러 온거 아님? 술마시고 커텐 안 치고 잤다가 햇살 들어와 일찍 일어나기만 함.
그렇다고 가족이 쉬기엔 꼼꼼한 호텔 특유의 서비스는 일찍감치 개나 줘 버린 상태. 조식 먹는 내내 밀려드는 손님을 받느라 허둥대는 직원들 보니, 내가 알바 뛰고 싶어짐. 그럼 아예 조식당을 포기하든가, 지역 일자리를 좀 더 창출 하시든가... 손님 예측 못함?
사진은 객실에서 본 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