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시 차를 가져갔다면 깨끗한 숙소로 추천. 하지만, 호텔의 시설들을 충분히 이용하면서 휴식을 하고 싶다면 비추. 바다 전망은 볼 만하지만 관광을 돌아다닌다면 하나도 쓸모 없음. 어차피 여수에 쏘주 한 잔 하러 온거 아님? 술마시고 커텐 안 치고 잤다가 햇살 들어와 일찍 일어나기만 함.
그렇다고 가족이 쉬기엔 꼼꼼한 호텔 특유의 서비스는 일찍감치 개나 줘 버린 상태. 조식 먹는 내내 밀려드는 손님을 받느라 허둥대는 직원들 보니, 내가 알바 뛰고 싶어짐. 그럼 아예 조식당을 포기하든가, 지역 일자리를 좀 더 창출 하시든가... 손님 예측 못함?
사진은 객실에서 본 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