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근방에 하나 뿐인 호텔입니다. 광양에서 머무르신다면 이 호텔은 한국어를 못하는 여행자에겐 단 하나의 선택권이네요. 무엇보다 위치가 좋습니다. 여수공항(RSU)에서 20분 정도, 포스코와 신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운전해서 가면 가깝습니다. 이번이 몇년간 제 세 번째 방문인데 저는 다시 여기 묵을 겁니다.
방은 평범하고 편안하고, 선반이 있는 넓은 옷장과 목욕 가운 두 개가 이미 반절을 차지한 자그마한 행거가 있습니다. 침대는 단단하고 편안하며, 베개 4개는 푹신합니다. 난방의 사용법을 잘 몰라서 그냥 창문으로 방 온도를 조절했습니다. 중앙 등 조절 장치로 조명을 조절 했는데 그냥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수압은 좋고, 온수도 잘 나오는데 이상한게 제가 머무는 마지막 날까지도 다른 손님을 본 적이 없는데 이른 아침에는 온수가 잘 안 나옵니다. 화장실 등도 면도하는데 적당합니다. 화장실에는 비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기 콘센트는 F타입으로 어댑터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방에는 변환 돼지코가 없어요. 인터넷은 랜 선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저는 선이 빠져있어서 벽에 붙어있던 책상을 끌어내서 케이블을 다시 꽂아야 했어요. 가구들 뒤나 아래는 깨끗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찾았을 때는 와이파이는 없었어요. 레스토랑, 커피숍, 바는 하나로 되어 있어요; 한정된 선택권이지만 음식은 맛있어요. 침대 옆 선반에는 룸서비스 가능한 전화번호 목록이 있지만 실제 룸서비스는 안돼요. 영어 채널은 CNN 하나 뿐입니다.
호텔 입구에서 왼쪽으로 돌면 바로 옆에 버스 정류장이 있고, 편의점 두 개가 근처에 있습니다; 하나는 버스 정류장에 하나는 버스 정류장 건너편에 있어요. 오른쪽으로 가시면 육교 건너에 꽤 적당한 사이즈의 좋은 빵집이 있는 슈퍼도 있습니다.
공항은 호텔에서 15분 정도 걸립니다. 순천은 교통 상황에 따라 20분에서 한시간 까지 걸립니다. 부산도 90분에서 3시간 사이면 갈 수 있습니다.
호텔 필레모
한국 광양
19-2012년 4월 22일, 룸넘버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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