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게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호텔 사정을 모르는 제가 이런저런 컴플레인을 제가 중간에서 통역하면서도 직원들이 너무 당당해서 짜증났네요.
호텔 내부식당에 밥먹으러 8시 반에 갔는데 9시까지라 주문 안받는다고 까여서 깜짝 놀랐고요. 투숙객에 대한 편의 전혀 없습니다. 삼척 시내에 이 시간에 밥먹을 수 있는 곳좀 알려달라니까 여긴 시골이라 늦게까지 영업하는데 절대 없다고 핸드폰 뒤져 찾아볼 생각도 안하던 직원들. 저희가 네이버 지도 켜서 찾았어요. 시내 가니까 영업하는 곳 많던데요? 이런호텔 앞에 무궁화 5개 박혀있던데 누가 준건가요?
방이나 기타 시설도 오래돼어서 그냥 무난한 정도이고 삼척 참 괜찮은 곳이고 관광지로 요즘 많이 홍보하던데 삼척 호텔 치면 여기 밖에 안나오고 다들 어거지로 가시는 듯 합니다. 삼척 하루 둘러보고 딴데서 잘 걸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