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리뷰를 읽고 기대하며 갔지만 프론트에서부터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고, 이번 유럽 여행 동안 최악의 호텔로 기억될 것 같네요. 중년의 남자 분은 키친 사용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셨지만 그 분의 와이프로 추정되는 조식 때 볼 수 있던 여자 분은 정말 불친절하고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으며 방에 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아 감기에 걸려 나왔습니다. 프론트에 얘기하니 "이틀 전에 확인했는데? " "어쨌든 말해줘서 고마워" 라는 말을 제 눈도 쳐다보지 않고 기계적이고 사무적으로 대답하는 모습에서 인종차별을 한다고 느꼈을 정도구요. 다시는 가고 싶지 않고 제 지인이 간다고 하면 말리고 싶을 호텔이네요.

인터라켄 서역에서 5분~10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호텔 직원 분들이 모두 친절하고 시설도 나쁘지 않습니다. 객실 내에서 보이는 전망도 좋은 편이고 부족한 것은 크게 없습니다.

다만,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체크인 시에 중형, 대형 캐리어를 들고 계단을 이용해 2, 3층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이 부분이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직원 분이 도와주곤 하는 것 같으니 도움을 요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