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중 버스터미널에 오후4시쯤 도착해서 근처 호텔검색중 거리가 가장 가까운 호텔을 발견. 약300미터거리. 바로 결제. 可是。뒤늦게 발견한 저녁8시 이후 입실!!..트립어드바이져 규정을 들어 취소요청을 했지만 거절. 어쩔수 없이 짐만 맡기고 야간일정을 위해 외출 후 10시넘어 들어와보니..wow
어지간한 호텔 스위트룸 수준의 룸...스타일. 대만 모텔들 특징인듯. 매우 화려하고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부분들이 탁월했음. 특히 대형욕조는.. 참고로 내신장은 187에 100조금넘는 몸매입니다만, 욕조라고 불리기보다는 이건 그냥 목욕탕의 그것과 같더군요. 강한수압과 빠른 물채움. 두개의 배수로를 이용한 빠른 물빠짐. 최고 였습니다. 룸은 매우 쾌적했고 은은히 흐르는 음악 시스템 역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오전비행기라 6시에 일어나야 했는데 알람 외에 이 음악시스템덕분에 더욱 상쾌하였습니다. 체크아웃전 무료 제공되는 조식도 괜찮았구요. 초콜릿라테가 맛있더군요.

이제 서비스 부분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총 3팀을 만났는데(오후 근무자,야간 근무자,오전 근무자)전반적으로 서비스태도가 좋습니다. (한국인이나 일본인들 이라면 기대치를 조금 낮추어야 합니다) 그러나 처음 만난 단발머리 여직원은 태도를 좀 고쳐야 겠습니다. 본인 스타일이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고압적으로 보였고 손님의 말투나 태도에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조금만 미소를 지어주면 예쁜 외모만큼 호텔의 이미지에도 더 큰 점수를 줄 수 있을텐데 아쉬운 부분이네요. 하지만 그외의 직원들 모두 매우 친절했으며 전문적으로 보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서비스업 부분 vip고객응대 직원관리 및 서비스교육 당담으로 5년이상 근무경험 있습니다.

총평 : 서비스태도 3점
서비스만족도 5점(태도와의 차이는 호텔과의 첫
만남이었던 단발머리 여직원
때문입니다)
환경 및 기능 5점.

총합 별 5개.

* 트립어드바이져에는 호텔이지만 모텔이며, 러브호텔 입니다. 그러나 노골적인 장치는 없으므로 편안히 이용할수 있습니다.

**아이 혹은 부모와 가는건 비추천 입니다.
이곳은 러브호텔 입니다.

***다시 타이중을 간다면 저희 부부는 이곳을 다시 방문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