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밤에 오사카 역에 도착해, 모리노미야 역으로 가는 기차를 갈아타고 거기서부터 KKR를 향해 서쪽으로 몇 블록을 걸어 도착했습니다. 정말 피곤했지만, 방에 들어서 창 너머로 보이는 북쪽 풍경 중, 눈에 들어오던 불을 밝힌 오사카 성은 정말 마법 같은 모습이었어요. 정말 기뻤어요. (사진을 보세요.) 또 막 피기 시작하는 매화꽃과 벚꽃의 풍경도 보았습니다. 사진 속에 큰 파란색 돗자리가 보이실 거에요. 일본 사람들은 친구, 가족들과 소풍을 나와 나무 밑에 앉아서 꽃을 감상하더라고요.
저희 일행 중 한 명은 남쪽 경치가 보이는 방이었는데, 종려 주일에 일본에서 미사를 드리러 갔던 마리아 대성당도 볼 수 있었습니다. 최고예요!
저희는 이 호텔에 오기 전 여관에 묵었었기 때문에, 서양식 호텔에 묵는 것이 즐거웠어요. 저희는 우연히 교토 내 여러 신사에서 신사 결혼식을 두 번이나 볼 수 있었는데요, 이뿐 아니라 이 호텔에서 두 번 보았던 서양식 결혼 파티도 매우 놀라운 광경이었습니다. 확실히 결혼식을 전문으로 하는 지, 결혼식 관련 행사를 위해 한 층 전체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묵었었던 여관의 식사에 익숙해져 있었어, 근처에서 식사할 곳을 찾는데 조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호텔에 식당이 한곳 있지만, 간단히 줄여서 말하면 식당을 찾지 못했어요. 그래서 결국 저희는 주변을 걸어 다니다 다양한 종류의 즉석요리가 있던 로손(세븐 일레븐 같은 편의점)을 찾아냈습니다. 꽤 괜찮아서 아침 식사를 하러 다시 들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오사카 성에 갔을 때, 성 여러 면에 파인 첫 번째 해자 너머 안쪽에서 다양한 음식 가판대를 발견하게 되어 소시지, 옥수수, 막대 과일과 여러 길거리 음식을 사 먹었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일찍 문을 여는지는 모르겠어요.
오사카 성을 갔던 일은 저희 여행 중에서 기억에 남는 일 중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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