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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toberfest를 즐길 목적으로 뮌헨에 여행하던 중 이용했어요. 이 시기는 어느 호텔이고 비싸지만 타이밍이 좋았던 탓인지 비교적 쌌어요. 어디까지나 비교적.... 뮌헨의 중앙역에서 4정거장, 도보 5분 정도라서 교통은 편리하면서도 주변은 한산해서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 곳이였어요. 방은 넓고, 깨끗하고, 청결하고, 침대도 크고 스탭들도 친절했어요. 냉장고가 있었고, 물과 Becks 맥주가 2병씩 무료로 서비스였어요. 역시나 욕조, 면도기, 치솔같은 것은 없었지만 유럽이라서 그런가? 복도는 금색으로 번쩍 번쩍 화려하고, 아침 식사는 뷔페식인데 맛은 보통 이상으로 맛있지만 종류가 적어서 의외로 비싼 느낌. 하지만 건너편에 슈퍼마켓이 아침부터 문을 여니까 여차하면 아무 때나 달려가 빵을 사서 아침을 때울 수 있을 듯 하고요. 여행 중에는 익숙치 않아 좀 당혹스러운 때도 있었지만 나중에는 편히 지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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