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정보가 별로 없는 상태에서, booking,com에서 예약하고 갔습니다. 쌌기 때문에 좀 불안하기 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대만족이었어요! 철도역에서 도보로 로텐부르크(Rothenburg)로 들어와, 숙소에 짐을 맡기고 관광하러 나갔습니다. 관광하기에도 아주 편리합니다만,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어 정말 조용하더군요. 관광 후 돌아와서 방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참고로, 프런트가 어디인지 모를 정도로, 좋은 의미에서 내집같은 분위기였어요! 아는 사람 집을 방문한다는 느낌이더군요. 별동의 가장 안쪽에 있는 방에 묵었는데, 한적하다 싶었지만, 방도 넓고 청결하며, 침대도 4개나 놓여져 있더군요. 인테리어도 나뭇결 문양으로, 아주 멋지더군요. 펜션같은 느낌이었어요. 프런트에서는 맥주도 싸게 팔고 있더군요. 조식은, 심플했지만, 주인아저씨가 앞치마를 두르고 햄 등 이것저것 추가하고 있더군요. 크리스마스 시즌이었기에, 거실의 장식들도 정말 귀여웠답니다. 정말 싸서, 이 가격에 이정도 서비스라니, 정말 대만족이었어요. 일본인 숙박객은 보질 못했습니다. 과묵하면서도 아주 상냥해보이는 주인아저씨가 인상적이었어요. 침대 옆에 서비스로 초컬릿이 놓여져 있었다는 것도 기쁘더군요♪ 참고로, 독일은 돌로 된 길이 국토 전체를 통틀어 많기때문에, 슈트케이스를 끌고 다니는 건 상당히 힘들지도 모르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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