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에 2박 했습니다. 엔트런스, 로비, 프런트 모두 아담했지만 객실과 복도에는 리치한 느낌의 고저스한 조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조식시간 전에 출발하는 사람들을 위해 서비스로 커피와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프런트 옆에 놓여 있었습니다.(아침에 제가 뷔페를 먹으러 갈 때는 놓여 있었지만 돌아 갈 때는 정리되고 없었습니다)
객실은 황금색을 바탕으로한 밝은 분위기. 청결감 물씬.
무엇보다 좋았던 건 침대입니다. 요통이 있는 남편이 이 침대는 최고인데라며 다음날 아침에 그러더라구요. 매트리스 2개가 겹쳐 있는 침대이지만 상당히 높았습니다. 아마 70㎝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딱딱한 매트리스 위에 오리털 침대패드가 깔려 있고 그 위에 부드러운 시트를 씌어놓았습니다. 그 위에 누우면 ,딱딱한데도 부드러운 느낌의 좋은 침대였습니다.
조식 뷔페는 파리 분위기가 나는 캐주얼한 다이닝입니다. 많은 LE CREUSET 냄비에 감자, 소시지 등의 따뜻한 요리가 담겨져 있었는데 아주 귀여운 스타일이었습니다. 빵이 정말 맛있었는데 바로 앞에서는 크레이프도 직접 구워서 만들어 줍니다. 맛있었어요. 재미 있었던 일은 유아용?의 귀여운 테이블이 한쪽에 놓여 있었는데 나이프와 포크도 제대로 갖추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사용할 수 없는 사이즈였습니다. 귀여운 장난기와 유머를 느낄 수 있는 호텔이네요.
직접 홈페이지에서 예약했는데 빨리 예약하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